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51

- "이거 카톡 돼요"..국민앱 카카오톡 따라 스마트폰 판매 갈려
- 지난해 8월 카카오톡 서비스된 블랙베리 일판매 최대 3배 껑충

- 아직 카카오톡 안되는 MS 윈도폰 실적 극심한 저조
- 삼성 바다OS 지난 3일부터 카카오톡 서비스.."판매 확대 기대"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불리는 카카오톡은 그저 그런 앱이 아니다. 이제는 스마트폰 판매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 `카카오톡 하려고 스마트폰 산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지경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약 2500만명) 거의 모두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루 한 번 이상 접속하는 순유입자도 2000만명 이상이다. 워낙 사용자가 많다보니 카카오톡이 되면 잘 팔리고, 안 되면 잘 안 팔리는 구조가 돼버렸다.

특히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나 애플의 iOS가 아닌 중소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는 카카오톡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블랙베리는 카카오톡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해준 대표적인 사례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서비스되는 스마트폰 운영체제(OS). 왼쪽부터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림(RIM) 블랙베리, 삼성전자 바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블랙베리용 카카오톡이 서비스된 직후 림(RIM)의 블랙베리 스마트폰 하루 평균 개통량은 50%에서 많게는 3배까지 늘어났다.

지난해 초 출시됐던 림의 블랙베리 모델인 `토치 9800` `볼드 9780` 등의 일평균 개통량은 100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카카오톡 서비스 이후 국내에 출시된 림의 `블랙베리 볼드 9900`의 누적 개통량은 3만대 안팎이다. 하루 평균 150대 수준이며, 많게는 300대에 육박하고 있다.

휴대폰업계 한 관계자는 "볼드 9900의 제품 경쟁력 자체가 전보다 좋은 측면도 있지만, 카카오톡의 서비스 유무가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출시 당시 마케팅 포인트도 카카오톡에 상당 부분 맞춰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아직 카카오톡 서비스가 되지 않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OS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극히 저조하다. 대표적인 제품인 노키아의 `루미아 710`은 지난해 말 출시된 이후 아직 4000대도 채 팔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베리와 윈도폰의 실적을 카카오톡이 가른 셈이다. 서울 시내 한 휴대폰대리점 관계자는 "갤럭시나 아이폰이 아닌 스마트폰을 사려는 고객들은 카카오톡 서비스 유무를 자주 묻는다"고 전했다.

국내에서 사용자가 많지 않았던 삼성전자의 자체 OS인 바다는 지난 3일부터 전용 카카오톡 서비스가 시작됐다. 삼성전자(005930)는 카카오톡 효과를 기대하는 눈치다. 그동안 바다용 카카오톡이 없다는 점은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혀왔다.

삼성전자 고위관계자는 "카카오톡 서비스로 웨이브가 국내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실적을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50

새 아이패드 국내 출시를 앞두고 유통업계서 기존 아이패드2 재고 정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새 아이패드 전파인증 소식이 전해지자 이와 같은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졌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판매상들이 아이패드2를 애플이 제시한 공식 할인가보다 최대 10%까지 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2 16기가바이트(GB) 와이파이 버전의 경우 기존 국내 판매가 64만원에서 지난 8일 새 아이패드 발표 이후 현재 50만원에 판매중이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이보다 10% 가량까지 할인된 45만원에 판매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보다 1만~2만원 더 비싸더라도, 각종 판매 중개 사업자가 제공하는 카드 무이자 할부 혜택이나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아이패드2는 현재 애플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입하는 것보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 새 아이패드 국내 출시가 임박하자, 여러 아이패드2 판매자들이 추가 할인 판매를 통한 재고 처리에 한창이다.
애플프리미엄리셀러(APR) 매장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애플이 제시한 금액에서 별도 추가 할인은 없지만, 전용 케이스를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거나, 보호필름을 무료로 부착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플 제품의 경우 도매 사업자가 소매 사업자에 물건을 넘길 때 다른 가전제품 브랜드와 비교해 마진율이 적은 편이다. 즉 소매 사업자가 애플 권장 가격보다 싸게 팔 경우 사실상 밑지고 판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를 두고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동일 라인업 제품을 내다파는 전형적인 재고 털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패드2는 판매 사업자마다 적정 수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써드파티가 만든 케이스와 같은 액세서리의 경우는 머지않아 더 큰 할인폭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새 아이패드 발표 직후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을 국내서 사용할 수 없는 점과 더불어 굳이 고해상도가 필요하지 않다는 사용자가 많아, 아이패드2 판매량이 늘어났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아이패드2 가격이 새 아이패드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점이 크게 한몫했다.

이에 따라 인기 기종인 화이트 색상 제품의 경우는 이미 재고 물량이 바닥난 상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한 APR 관계자는 “잔여 재고를 처리하는데 애쓰는 중이라 최근에는 매장 전시용으로 쓰인 제품을 리퍼비시로 판매하는데 주력하는 매장도 일부 있다”며 “통신사의 경우 상당 물량을 일반 기업에 B2B 형태로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36


비싸고, 뜨겁고, 충전이 느려…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새로운 아이패드를 사용해본 얼리어답터들의 사용후기와 문제점을 보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미 판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300만개 가량이 판매되었고 새로운 아이패드3의 주인들은 상당히 만족해하며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역시 아이패드같은 어마어마한 상품의 런칭과 동시에 애플을 시기하는 다른 회사들은 이미 제품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고도 했다.

허핑턴 포스트는 이에 새로운 아이패드 사용자들과 감정가들이 말한 9가지 문제점을 보여주며 독자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물었다.

이는 새로운 아이패드 구매를 기다리고 있는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만하다.

다음은 아이패드3 사용자들과 감정가들에게 들은 9가지 문제점이다.

◈너무 비싸다◈

200여명의 아이패드 구입자의 가장 큰 불만은 아이패드의 가격이었다. 모델에 따라 미화 500~850 달러에 달하는 아이패드는 경쟁사들에게 압박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를들어 2011년 말쯤에 나온 아마존의 200달러짜리 킨들파이어(Kindle Fire)는 타블렛 시장에 상당히 비중 있었다. 새로운 아이패드의 가격은 야심찬 첫주의 판매기간동안 아직 많은 사람들을 끌지 못했다.

◈Wi-Fi 연결문제◈


애플 관계자는 많은 새 아이패드의 사용자들이 애플의 공개토론회에서 와이파이의 연결문제점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보고했다. 애플은 아이패드3의 와이파이 문제는 이미 먼저 출시됐던 첫 아이패드의 와이파이 문제와 같다며, 열악한 수신은 IOS의 새로운 버전에서 보완될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전했다.

◈만지기에 뜨겁다◈

'아이패드 과열문제'얘기는 CNET가 이미 애플 포럼에서 새 아이패드가 너무 뜨거워진다고 불만을 얘기하는 사용자들을 찾아내 보도한바 있다.

이는 더치웹사이트 트위커즈(Dutch website Tweakers.net)에서 내부 온도 시험 결과 새 아이패드가 아이패드2보다 더 뜨워지는 게 사실이라고 이미 밝힌 뒤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아이패드3가 아이패드2보다 더 뜨겁지만 만지는데 불편함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애플은 ‘새 아이패드는 우리 기준의 '열사양'을 유지하며 엄청난 레티나 디스플레이, A5X 칩, 4G LTE지원, 10시간의 배터리수명을 지원한다’면서 ‘문제가 있는 고객은 애플캐어와 상담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충전이 느리다◈

몇몇 사람들은 충전하는데 너무 오래걸린다고 했다. 테크크런치의 엠지 시글러는 완전히 충전된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싶으면 밤에 충전기에 꽂고 자라고 제시했다. 이 충전 문제는 계속 제기되고 있다.

애플 공개토론회에서도 이미 얘기가 나왔다. 디스플레이 메이트의 레이몬드 소네이라 박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기를 끈 상태에선 5.5시간, 켠상태에선 20시간 정도를 충전해야 완충된다는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100% 충전해도 완충이 아니다.◈

아이패드 베터리에 대한 논쟁은 최근 계속 거론되고 있다. 레이먼드 박사는 아이패드가 100% 완충됐다고 표시했지만 실제로 90%만 찬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아이패드를 충전이 다 된 상태에서 계속 충전지를 꽂아놓으면 추후 베터리를 손상시킨다고 한 애플관계자의 말도 지적했다.

과연 당신은 당신의 아이패드가 다 충전되지 않은 상태로 두어야 할까 아니면 베터리가 손상되도록 계속 꽂아두어야 할까? 이것은 분명히 문제다.

애플간부는 절대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패드가 100%충전됐다고 표시될 때 그대로 충전기에 꽂아 두어도 베터리에 손상이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4G LTE 가 데이터를 빨리 먹는다◈

월스트리트잡지는 새로운 아이패드의 4G LTE가 비디오 로딩을 빠르게 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한달 데이터사용량을 몇 시간 만에 썼다고 한 사실을 실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LTE덕분에 품질과 흐름은 환상적이다. 하지만 당신이 소비할 수 있는 데이터 사용량은 한계가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LTE 는 FaceTime이 안된다.◈

화상통화 페이스타임은 광고에서처럼 빠른 모바일 통신망에서는 제공되지 않는다. 이를 애플은 비난하지 않았다. 그것은 AT&T나 버라이존같은 통신사들의 문제다. 그들은 화상채팅에 통신망이 과도히 사용되는걸 걱정한다. 사용자들은 Wi-Fi지역에 있지 않으면 아이패드로 화상통화를 하는 것이 불가능할 것 이다.

◈지난 아이패드커버들이 맞지 않는다◈

우리는 아이패드2를 위해 디자인됐던 지난 애플 스마트 커버가 새 아이패드엔 맞지 않는다는 여러 보고를 받았다. 마크부스라는 한 블로거는 이것은 새 아이패드에 있는 자석의 양극성이 스마트커버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게 만든다고 했다.

여러 제조업자들은 지금 제기능을 하지 않는 케이스를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있다. 하지만 애플사는 특정 매장에서만 고객이 지난 스마트커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을 보여주면 새로운 것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패드2와 크게 다를 게 없다.◈

지디넷 논평의 헤드라인은 “애플의 새 아이패드는 ‘아이폰4S때와 같다’; 실망인가?”였다. 이것은 애플이 지난 10월 아이폰5대신 아이폰4S를 내놓았을 때 사람들이 실망을 했던 것을 언급한 것이다.

몇몇 사람들이 4S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처럼, 새로운 아이패드의 향상된 카메라와 보완된 전시품에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아니다. 애플은 “환상적이고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그렇다고 매출에 지장은 없을 거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29


스마트폰 화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디스플레이 크기가 4인치를 넘는 스마트폰을 찾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5인치 이상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동영상, 게임, 전자책 등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대화면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기존 3세대(3G) 통신망보다 5배가량 속도가 빠른 LTE(롱텀에볼루션) 확산으로 콘텐츠 활용 여지가 넓어졌다.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뷰 등 5인치를 넘는 스마트폰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어 이 같은 추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대화면 시대를 연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다. 지난해 11월 국내에 나온 이후 4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500만대 이상 팔려나갔다. 16 대 10 비율의 1280×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5.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S펜’이라는 전용 필기구를 이용해 화면에 간단한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할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퀄컴제 스냅드래곤 1.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적용했다. 화면 크기에 비해 두께는 9.65㎜로 얇은 편이다. 무게도 182g 수준이다. 출고 가격은 99만9000원이다.

LG전자도 이에 뒤질세라 5인치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내세운 옵티머스뷰를 내놨다. 기존 스마트폰이 대부분 16 대 9, 16 대 10 비율을 채택한 데 비해 옵티머스뷰는 4 대 3 비율이다. 디스플레이의 대각선 길이는 5인치이지만 비율 때문에 5.3인치인 갤럭시 노트와 큰 차이가 없다. 가로폭이 넓어 태블릿PC를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는다. 이메일을 열람하거나 PDF 형식으로 된 문서를 보기에 좋다.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보다 900원 비싼 99만9900원이다.

두 제품을 제외하더라도 LTE 통신망을 지원하는 신형 스마트폰은 대부분 4.5인치 이상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갤럭시 S2 HD LTE, 베가 LTE, 옵티머스 LTE 등은 모두 4.5인치를 넘는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23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애플에 내줬던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HTC와 리서치인모션 등은 애플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고 ZTE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은 약진했다.


미국 포브스는 투자기관 캐너코드 제누이티의 마이클 워클리 IT담당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삼성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애플이 바짝 뒤쫓는 양상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삼성은 410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해 점유율 28.2%, 애플은 3260만대로 22.4% 시장을 점유했다. 보고서는 올해 `갤럭시S3` `아이폰5` 등 신제품 전쟁 속 삼성이 2억880만대, 애플이 1억4840만대 스마트폰을 팔 것으로 예측하며 삼성 독주 체제를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스티브 잡스 유작인 `아이폰4S` 판매호조로 1위에 오른 애플은 다시 삼성에 자리를 내줬다.


삼성은 1분기 신개념 스마트기기 `갤럭시 노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 갤럭시 노트는 전 세계 500만대가 팔리며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했다.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과 애플 `2강 체제`가 고착화되고 있는 가운데 다크호스였던 HTC 약세와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약진이 눈에 띈다.


세계 스마트폰 4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던 HTC는 중국 화웨이 등에도 밀리며 6위권으로 하락했다.


삼성, 애플 뒤를 이어 노키아(8.6%), 리서치 인 모션(RIM·7.6%), 화웨이(5.8%), HTC(4.5%) 등 순이었다.


화웨이와 ZTE 등 중국 기업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보고서는 화웨이가 올해 노키아, 림, HTC 등을 제치고 3위 제조업체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해 전체적으로는 삼성전자가 28.9% 점유율을 기록하고 애플(20.5%), 화웨이(7.6%), 노키아(7.1%), RIM(5.6%), HTC(5.5%) 등 순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21

 

 

 

방송통신위원회는 휴대전화 구매가격과 요금할인 등을 혼동하는 일이 없도록 다음달부터 이동통신사 가입신청서 가격정보를 표준화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통사별로 가입신청서 가격 정보 제공이나 용어가 들쭉날쭉해 이용자가 휴대전화 구입비와 통신서비스 요금을 구별하기 어려웠다.

이를 악용해 일부 판매점에서는 높은 이용요금에 가입하면 비싼 스마트폰을 공짜로 준다고 유혹하고 나서 이용고지서에 휴대전화 구입비를 청구하기도 했다.

방통위는 이통 3사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부터 휴대전화 할부금 기재방식을 통일하고 용어를 통일해 가입자가 출고가·실제 구입가·이용요금·요금할인 등을 손쉽게 알아보게 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가격 정보 제공이 투명해지고 이용자의 알 권리가 강화돼 이용자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09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무선 인터넷의 전송속도 한계 때문에 단순한 캐주얼 게임이 주류를 이루었지만, 4세대 이동통신 LTE 시대부터는 MMORPG나 FPS 등 PC 게임에 준하는 고사양 온라인 게임들이 신흥 강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일 먼저 LG유플러스가 ‘프리스타일2’, ‘포트리스2 레드’ 등 온라인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SK텔레콤과 KT도 앞다투어 온라인 게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바야흐로 PC 게임과 모바일 게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제는 콘트롤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이 간편한 입력 방식이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게임 콘트롤러로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가상 조이스틱을 탑재하자니 조작감이 떨어지고, 별도의 전용 콘트롤러를 연결하자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그렇다고 화면을 희생하면서까지 물리적인 키패드를 만들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드웨어 성능이나 인터넷 속도는 충분한데 고작 콘트롤러가 없어서 게임을 할 수 없다니, 인천 앞바다에 사이다가 떴는데 컵이 없어서 마시지 못하는 꼴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콘트롤러 액세서리다. 모바일 한 쪽에 붙여서 사용하는 이 액세서리는 휴대용 게임기의 아날로그 스틱에 대응하는 물건이다. 게임을 하지 않을 때는 떼어낼 수 있는데, 크기도 작고 거추장스러운 케이블도 없어 관리하기 편하다. 물론 별도의 배터리가 필요한 것도 아니다. 모바일 게이머들의 필수품이 될 콘트롤러 액세서리를 모아 봤다.

태블릿PC 전용 콘트롤러, 조이스틱 잇



2011년부터 북미 쇼핑몰 씽크긱(www.thinkgeek.com)에서 판매중인 ‘조이스틱 잇’은 은색 알루미늄 소재의 태블릿PC용 스틱형 콘트롤러다. 사용법은 허탈할 정도로 간단한데, 바닥에 달린 흡착판으로 화면에 접착시킨 후 사용하면 된다. 스틱을 움직이면 바닥이 화면에 닿아 터치스크린을 반응시키는 원리로, 가상 조이스틱을 지원하는 게임에만 대응한다. 따라서 가상 조이스틱 대신 자이로스코프를 사용하는 게임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사용자들의 반응은 비교적 호의적이다. 조이스틱 특유의 손맛을 느낄 수 있고, 조작감도 비교적 세밀하다는 평이다. 다만 콘트롤러가 뾰족하게 튀어나와 모바일에 부착한 상태로는 보관이 불편하며, 쉽게 떨어진다는 평가도 있다.

조이스틱 잇의 가격은 2012년 4월 기준 개당 8.99달러(한화 약 10,000원)다. 크기를 줄인 스마트폰 버전도 있다.

투명하고 납작하다, 플링



조이스틱 잇과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플링(Fling)’는 소용돌이를 닮은 원반형 콘트롤러다. 2개의 흡착판으로 단단하게 고정된다. 조이스틱 잇과 비슷한 원리로, 가상 조이스틱을 지원하는 게임에만 쓸 수 있다.

조작감은 괜찮은 편이며, 납작한 형태라 보관도 용이하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커서 화면 상당수를 가려버리는 단점이 있다. 투명한 소재로 만들었지만 투과율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면 구석 구석을 세밀하게 살펴보아야 하는 슈팅 게임에는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다.

슬링의 가격은 2012년 4월 기준 개당 19.95달러(한화 약 22,000원)이다. 스마트폰 버전인 ‘슬링 미니’는 2개 묶음으로 24.95달러(한화 약 28,000원)에 판매한다.


카메라에 설치하는 말랑말랑 3축 콘트롤러



내장 카메라와 연동하는 콘트롤러도 개발중이다. 일본 케이코 대학에서 개발중인 이 콘트롤러는 카메라 렌즈 위에 덮어 씌우는 방식으로, 카메라로 콘트롤러의 내부의 움직임을 촬영해 커서를 움직인다. 기존 콘트롤러들이 가상 조이스틱의 기능을 확장해주는 보조 액세서리에 불과하다면, 이 콘트롤러는 모든 게임과 모든 모바일에 대응할 수 있는(카메라만 달려 있다면) 보편적인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상용화 단계에 이른 제품이 아니라 세밀한 조작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개발자들은 “스마트폰 성능에 따라 정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메라 렌즈를 입력 방식으로 변환해 주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4. 4. 15:05

 

 

갤럭시S3 통신사 망연동 테스트 시작...아이폰5 6월 출시설도 솔솔

 

갤럭시S3가 통신사 망연동 테스트에 들어가고 아이폰5의 6월 출시설이 또 다시 제기되면서 갤럭시S3와 아이폰5의 맞대결이 6월께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5월 갤럭시S3, 애플은 6월 아이폰 신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 관계자는 일본 TV도쿄의 프로그램 '월드 비즈니스 새터라이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이폰 신제품 출시를 위해 1만8000명을 고용해야 한다"며 "아이폰은 6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6월 출시설에 무게가 실리는 것은 애플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4S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모든 아이폰을 6월에 출시해왔기 때문이다. 다만 아이폰 신제품의 명칭이 '아이폰5'가 될 지 '뉴 아이폰'이 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플이 '아이패드3'라는 이름 대신 '뉴 아이패드'를 선택했듯 새로운 제품도 뉴 아이폰이라는 이름을 달고 출시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이폰 출시 전에 갤럭시S3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르면 5월 늦어도 6월에는 갤럭시S3를 발표할 계획이다. 장소는 영국 런던이 유력하다. 아이폰5보다 먼저 출시해 기선을 제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S3는 국내에서도 망연동 테스트에 들어갔다. 망연동 테스트는 휴대폰이 통신사 네트워크에서 잘 작동하는 지 알아보는 것으로 보통 두 달 가량 소요된다. 국내 모델은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해 테스트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향(向)은 LTE를 지원하지 않는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S3가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후 국내 모델은 다소 늦게 출시될 것으로 봤다. 그러나 갤럭시S3가 4월초 통신사 망연동 테스트에 들어가면서 국내 출시도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테스트가 보통 두 달 가량 걸린다고 가정했을 때 6월 국내 출시는 개연성이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갤럭시S3가 듀얼코어와 쿼드코어 2가지로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보급형인 듀얼코어와 고급형인 쿼드코어로 아이폰5를 포위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또한 방수 기능 지원에 심지어는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소문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애플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갤럭시S3와 아이폰5의 출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갤럭시S3의 망연동 테스트와 아이폰5의 6월 출시설은 라이벌의 경쟁이 임박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3. 31. 19:29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카카오스토리가 서비스 개시 8일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 1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스토리가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일이다. 가입자가 매일 100만명 이상 늘어난 셈이다.

카카오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1000만명이 갑자기 몰린 서비스를 굳건히 지켜내는 기술력에 다시 감탄"이라며 자평했다.

카카오 내부에서도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자축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모바일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 내부에서 가입자가 100만명씩 늘어날 때마다 부서 회식을 했다고 한다"며 "카카오스토리가 가입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다운 현상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내부에서도 고무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카카오스토리가 8일만에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경쟁업체에 비해서도 월등히 빠른 속도다. 모바일 메신저 틱톡의 경우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시작해 가입자 1000만명을 모으는데 5개월이 걸렸다. 카카오스토리 이전까지 역대 최단 기록이었다. NHN이 출시한 라인은 6개월, 카카오톡은 1년이 걸렸다.

카카오스토리의 성공으로 카카오의 몸값도 덩달아 상승하는 모습이다. 현재 해외에서 500억~6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인 카카오의 기업가치(valuation)는 5000억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지난해 8월 206억원을 투자받을 당시 기업가치 2500억원에 비해 2배가 늘어난 규모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가입자 증가 추세를 감안할 때 카카오가 보유한 애플리케이션 가입자가 내년 상반기 8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기업가치는 1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다.

카카오는 일단 자사가 서비스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트래픽 증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입자가 늘어날수록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카카오의 기업가치도 상승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모바일 게임, 애플리케이션, 광고, 음원 등을 카카오톡과 카카오스토리 등에 탑재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벤처캐피탈 관계자는 "카카오톡의 트래픽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400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수준"이라며 "카카오가 모바일 업계의 네이버가 멀지 않았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2. 3. 31. 19:25

시리, 플래시를 켜고 10초 뒤에 사진 다섯 장을 연속으로 찍어줘.”

애플의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 ‘시리’에 앞으로는 이 같은 명령을 내릴 수도 있게 될 전망이다. IT 전문매체 인개짓은 애플이 지난 2010년 미국 특허상표국에 등록한 특허가 3월29일 공개됐다고 전했다. 애플이 등록한 특허는 시리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아이폰4S’가 아닌 다른 IT 기기를 조작하는 기술이다.

시리는 애플이 지난 2011년 10월, 아이폰4S와 함께 발표한 음성인식 기능이다. 사용자의 명령을 분석해 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일정을 등록하거나 날씨를 알려주는 식이다. 아이폰4S에 시범 서비스 버전으로 탑재돼 현재로서는 아이폰4S 사용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애플의 특허는 시리를 응용한 기술이다. 사용자가 시리를 통해 명령을 내리면 시리와 연결된 다른 IT 기기를 조작해 준다는 개념이다. 쉽게 말해 시리가 탑재되지 않은 기기를 시리로 조작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시리 기능이 없는 카메라나 아이팟과 같은 MP3 플레이어, 스마트TV, 노트북 등 다양한 종류의 IT 기기를 음성명령으로 조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4S와 같이 시리가 탑재된 기기 하나로 사용자는 주변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셈이다.

애플의 시리 응용 기술이 적용되려면, 우선 시리가 탑재된 1차 기기가 필요하다. 현재로선 아이폰4S가 유일하다. 2차 기기는 시리의 명령을 받는 역할을 한다. 1차 기기와 2차 기기는 서로 블루투스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연결된다. 사용자가 1차 기기, 즉 아이폰4S에 명령을 내리면 시리는 사용자의 명령을 분석해 2차 기기를 조작한다. 카메라라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TV는 채널을 바꾸는 식이다.

카메라에서 두 달 전 찍은 사진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진첩을 열어 그동안 찍은 사진을 살펴보며, 두 달 전 찍은 사진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시리를 이용하면 카메라에서 두 달 전 찍은 사진을 보여달라는 명령을 내리기만 하면 된다. 노트북이나 TV 등 IT 기기를 먼 거리에서 조작해야 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의 시리 응용 특허는 무엇보다 다른 장비에는 사용자의 명령을 분석하고 실행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탑재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TV와 노트북은 두께를 줄이고 있고, 모바일 기기와 카메라 등 휴대용 기기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품이 추가되지 않아도 시리를 통해 음성인식 기능을 쓸 수 있으니 제조업체의 디자인 고민을 덜어줄 수 있다.

한편으로는 파괴적이다. IT 기기에 음성명령 기능이 직접 탑재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애플은 시리를 통해 음성인식 시장을 지배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