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스마트폰2012. 6. 7. 11:43
 

 

 

 

 

애플이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해서도 미국에서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6일(현지시간) 지적재산권 전문사이트 페이턴츠 포스와 미국의 온라인 문서공유사이트 `스크리브드(Scribd)' 등에 따르면 애플은 5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사건에 갤럭시S3도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은 소장에서 "영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S3를 구입해 분석한 결과, 이 기기가 최소한 현재 갤럭시 넥서스의 가처분 신청 당시 제시했던 애플의 특허 2건 이상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침해 특허로 `데이터 태핑(data tapping)'과 통합검색 관련특허를 제시했다.

애플은"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미 갤럭시S3에 대해 900만 대 이 상의 사전예약 판매를 한 것으로 확인되는 등 애플에 즉각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S3의 미국 출시에 앞서 애플의 요청을 검토하고 판결을 내리는 것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또 삼성전자가 이 사안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 까지 미국에서 이 제품을 출시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 줄 것을 함께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애플의 관련 요청에 대해 현재 계류중인 가처분 신청사건이 갤럭시S3의 출시일정과 관계없다면서 거부했다고 애플은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미국내에서 오는 21일부터 갤럭시S3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