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2010. 10. 12. 19:50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의 스타크래프트2 전향 소식과 함께 1.2패치를 공개한 ‘스타크래프트2’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휴먼웍스 게임노트가 발표한 10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주간순위에 따르면 유료화 이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크래프트2’의 순위가 2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됐다. 오는 18일 GSL 오프 시즌 2의 본선 경기가 예정돼 있어 리그가 종료할 때까지 ‘스타크래프트2’를 향한 이용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7대 ‘던파걸’ 최종 후보 4명을 소개한 ‘던전앤파이터’도 하루 평균 투표수 10만 건을 기록하며 ‘리니지’를 밀어내고 1계단 상승한 4위에 랭크됐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버블파이터’와 ‘마비노기’,’러브비트’,’겟엠프드’등 캐주얼장르의 순위가 대부분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신규 캐릭터 ‘케피’를 추가한 캐주얼슈팅게임 ‘버블파이터’는 2계단 상승한 22위, 2NE1과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마비노기’는 24위, missA와 이용자 초청 파티를 개최한 ‘러브비트’는 23위에 랭크돼 스타들의 게임 캐릭터 등장이 게임에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초의 여성리그 ‘겟엠 with Ladies’ 개최와 함께 신규 액세서리 ‘갤럭시매터’를 업데이트한 ‘겟엠프드’도 6계단 상승한 28위에 랭크되며 2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 10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
3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최고 동시 접속자 수 3만 명을 달성한 ‘진온라인’이 25계단 상승한 36위에 랭크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노트 홍승경 애널은 “최근 서든어택, 마비노기, 러브비트 등 걸그룹을 통한 스타마케팅이 게임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온라인게임과 걸그룹은 10대 남성들이 주로 즐기는 대표적인 대중문화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통한 마케팅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고 전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