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스마트폰2010. 10. 3. 11:42

SK텔레콤은 스마트폰, PC, 디지털액자, 오디오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유선 케이블 없이 와이파이로 연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각종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전송할 수 있는 ‘심플싱크(SimpleSync)’ 서비스를 지난 1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과 PC에서 애플리케이션만 실행하면 자동으로 각종 디바이스를 무선으로 연결해 몇번의 클릭 만으로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음악, 동영상, 주소록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지금까지의 방식은 PC와 휴대폰을 USB케이블로 연결해야만 데이터 싱크가 가능했다. 또 드라이브 설치 등 사용이 어렵고, 매번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등 절차가 복잡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껴왔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심플싱크’ 서비스는 ▷번거로운 케이블 연결 절차 없이 파일 전송이 가능하며 ▷PC에 별도의 드라이브를 설치해야 하는 등의 복잡한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심플싱크’ PC앱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두면 되고 ▷ 데이터 통화료 부담도 없다.

‘심플싱크’는 무선으로 기존 유선 케이블을 활용한 사이드로딩 서비스의 기본적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한다. 주소록을 개인 PC에 전송하여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에도 언제든지 PC에 있는 주소록을 활용해 새 스마트폰에 기존 주소록을 복원할 수 있다. 또한 서버가 아닌 개인 PC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현저히 낮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스마트폰에 그대로 두고 관리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간단히 PC에 스마트폰 사진을 전송하여 저장할 수 있다. 

기존 사이드로딩에서는 이용할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스마트폰과 PC간에만 싱크가 가능했지만, ‘심플싱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간에도 사진, 음악, 동영상을 직접 주고 받을 수 있어 친구끼리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을 쉽게 나눠 가질 수 있다. 출시 예정인 갤럭시 탭에서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무선을 이용한 자료 전송이 가능하다. 

또 전용 디지털액자, 오디오 등도 연내 출시될 예정으로 스마트폰에서 찍은 사진을 액자로 바로 전송하거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전용 오디오의 스피커에서 스트리밍 방식으로 혹은 파일을 전송하여 재생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심플싱크’는 이통3사의 모든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심플싱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T store>생활/위치>유틸리티 에서 해당 앱을 스마트폰으로 내려 받고, PC에도 T store나 홈페이지 (www.simplesync.co.kr)에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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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0. 10. 3. 10:59
스마트폰이 국내 휴대폰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을 타깃으로 한 일반폰(피쳐폰)이 분전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9월 한 달동안 와이파이 기능 등을 탑재한 '노리폰'을 13만여대 가량 시장에 공급했다.

LG전자는 MP3 기능을 강화한 음악폰 프리스타일과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롤리팝2를 각각 3만대 가량 출하했다.



갤럭시S와 아이폰4를 비롯한 스마트폰 신제품이 큰 관심을 받고는 있지만 아직 스마트폰의 구매층은 20~30대가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40대까지 구매층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같은 상황에서 노리폰과 프리스타일, 롤리팝2 등은 청소년 층을 겨냥하는 틈새 시장 전략을 펴고 있다. 9월 성적으로는 이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셈이다.

◆아이돌 스타 모델-와이파이 기능 등이 주효

올 초 출시된 이후 매월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롤리팝2는 아이돌그룹 빅뱅을 모델로 내세워 청소년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삼성전자 역시 지난 9월 노리폰을 출시하면서 남성 아이돌그룹 2PM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아이돌그룹을 내세워 유행을 쫒는 학생층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셈이다.

와이파이 기능을 탑재해 인터넷 접속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보상심리도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아직 스마트폰을 구매할 만한 경제력이 없고, 4만5천원 상당의 스마트폰 약정 요금제도 청소년에게는 너무 비싼 편"이라면서 "따라서 보다 저렴한 요금제이면서도 스마트폰의 기능을 어느정도 체험할 수 있는 피쳐폰이 청소년 층에 주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측은 "노리폰의 경우 최근 방영하기 시작한 2PM의 스토리 형식 광고가 청소년 층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내 마음대로 꾸미는 DIY 튜닝 기능' 등도 개성을 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10~20대 초반 고객들이 노리폰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관계자 역시 "롤리팝2와 프리스타일은 10대 청소년 층이 주 고객"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통상 2~3개월 정도면 판매 '수명'이 다하는 것이 휴대폰 제품의 특성임에도 불구하고, 롤리팝2는 전작과 함께 10개월째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프리스타일폰 역시 아이리버와 제휴, MP3 기능 및 어학 기능 등에 특화시키면서 청소년 층에서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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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0. 9. 25. 22:03
애플 아이폰이 미국서 가장 만족도 높은 스마트폰으로 꼽혔다. 

 

미국 소비자조사기관 ‘JD파워 & 어소시에이츠’는 스마트폰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본 결과 애플이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6천800여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만족도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미국 애플스토어 앞의 아이폰 구매 행렬.

애플이 기록한 점수는 1천점 만점 중 800점. 조작성, 운영체제(OS), 물리적 디자인 등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고 조사기관은 설명했다. 

 

애플은 한국서도 아이폰 시리즈를 100만대 이상 판매, 돌풍을 일으켰다. KT로 최근 내놓은 아이폰4는 예약판매만 27만대를 넘겼을 정도. 

 

수신불량과 관련한 여러 잡음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애플 아이폰’이라는 브랜드 파워는 여전히 건재한 모습이다. 

 

모토로라와 HTC의 추격도 눈에 띈다. 이번 조사에서 각각 791점, 781점을 획득,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드러냈다. 

 

모토로라는 아이폰 대항마로 내세운 드로이드 시리즈에 대한 시장 평가가 긍정적이며, HTC는 안드로이드 OS에 대한 활용도가 상대적으로 높음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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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0. 9. 25. 11:14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을 찾은 소비자들이 24일 삼성전자 갤럭시S 체험존에서 스마트폰 케이스를 살펴보고 있다. 

아이폰 가입자 1인당 13만원…전용 제품 1300억어치 구입

"삼성만의 제품 이미지 구축" 협력사와 갤럭시탭용 준비


직장인 김동철씨(38)는 최근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사면서 지갑이 홀쭉해졌다. 미국 출장을 다녀온 친구를 통해 아이패드 3G모델을 620달러(71만6000원)에 산 뒤 가죽케이스와 화면 보호필름 등을 구입하는데만 25만원을 더 썼기 때문이다. 100만원에 육박하는 돈이 한번에 나간 셈이다. 김씨 부인은 "배보다 배꼽이 크다"며 타박하지만,정작 김씨는 "하나도 아깝지 않다"며 쓸만한 액세서리가 있으면 더 구입할 태세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이들 제품을 꾸며주는 액세서리 시장도 급팽창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휴대폰 케이스 업종이다. 휴대폰 케이스는 한동안 사양길로 접어드는 듯했지만,최근 스마트폰 메이커의 공식 인증을 받은 업체들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케이스 업체들은 당초 올해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을 300억원 정도로 예상했지만,갤럭시S와 아이폰 열풍으로 그 규모는 이미 500억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씀씀이 큰 스마트폰 이용자들

전 세계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는 100억달러 정도로 추산된다. 국내 시장 규모도 정확한 집계는 안되지만 올해 팔린 스마트폰이 200만대가 훨씬 넘기 때문에 케이스시장만 해도 500억원을 넘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처럼 액세서리 시장이 커지는 이유에 대해 시장조사기관인 NPD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액세서리 가격이 비싸도 이를 구매하는 데 큰 저항감이 없다"고 분석했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필수 액세서리는 케이스와 충전기,보호필름 등이다. KT에 따르면 아이폰과 관련된 평균 액세서리 구입 개수는 5~6개로 구입가격은 13만원에 육박했다. 100만대를 기준으로 하면 아이폰 사용자들이 액세서리에 투자한 금액만도 1300억원에 이르는 셈이다. 고가인 케이스는 10대와 20대가 주로 구입하지만,외장 배터리와 보호필름은 10대부터 40대까지 골고루 구입하는 분위기다. 

휴대폰 액세서리 가격도 비싸지는 추세다. 아이폰 액세서리 회사인 아이러브의 케이스는 1만~4만원대로,여기에 보호필름(4만원)과 스피커(12만원) 등을 더하면 세 가지만 구입해도 20만원에 달한다. 독일 업체인 젠하이저는 유선 헤드셋을 9만9000원에 팔고 있다. 최근에는 65만원짜리 무선 헤드셋까지 나왔다.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제품은 액세서리 아이템 수가 훨씬 다양하다. 아이패드를 담을 수 있는 조끼는 물론,전용 가방,외장 거치대,외장 배터리까지 나오고 있다. 

◆갤럭시탭 출시 맞춰 전용 액세서리

스마트 기기들의 액세서리 시장이 팽창하자 삼성전자는 아예 태블릿 제품인 갤럭시탭 출시에 맞춰 전용 액세서리를 선보이기로 했다. 협력사를 통해 전용 가죽 케이스와 키보드,스피커,헤드셋 등을 만들어 갤럭시탭과 함께 판매하기로 한 것.

삼성전자가 액세서리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삼성만의 제품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데다 액세서리 사업 자체의 마진도 높기 때문이다. 조사기관인 ABI에 따르면 스마트폰 액세서리의 마진율은 약 30~90%대에 달한다. 미국 통신업체들이 액세서리 업체들과 공동 개발에 나서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삼성 관계자는 "향후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내놓아 갤럭시탭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액세서리 열풍을 만든 아이폰의 경우 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고객들이 고가의 액세서리에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았다"며 "갤럭시탭의 성능과 만족도가 액세서리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짓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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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스마트폰2010. 9. 25. 11:11
전화에 무선 인터넷, 그리고 정보검색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폰이지만 개인별 활용 능력은 천차만별입니다. 

젊은 20~30대들은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반면, 중장년층에겐 따로 시간을 내 공부를 해야하는 어려운 기계이기도 합니다. 

스마트 폰 300만 대 시대, 나연수 기자가 다양한 이용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공부하랴, 취업준비하랴 눈코 뜰새 없는 대학교 4학년 강상원 씨. 

스쿨 버스가 언제쯤 오는지, 도서관에는 빈 자리가 있는지 손에 든 스마트 폰을 이용해 궁금한 사항을 곧바로 해결합니다. 

기업 책자의 코드를 카메라로 찍어 인터넷 채용 사이트에 접속하고, 컴퓨터에 연결해 무선 인터넷 모뎀으로도 사용합니다. 

[인터뷰:강상원, 연세대 4학년] 
"도서관 자리가 얼만큼 남아 있는지, 내가 대여하고 싶은 도서가 얼만큼 대여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미리 알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면이 학교 생활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받을 때마다 내 손 안의 세상은 점점 넓어집니다. 

[녹취:강상원, 연세대 4학년]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까지 포함해서 보통 80~9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요."

30대 택배사원 안정태 씨에게 스마트 폰은 친절한 업무 도우미입니다. 

고객과 통화를 하다가도 중요한 내용은 곧바로 손으로 글씨를 써 스마트폰에 손쉽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배달할 주소지를 찾을 때도 터치 한 번으로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지도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인터뷰:안정태, 택배사원] 
"네비게이션 어플을 쓰게 되면 아무래도 활동성에 도움도 많이 되고 신속성과 휴대성이 뛰어나니까 저희로서는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죠." 

반면 애플리케이션은 커녕, 글자 입력조차 알쏭달쏭한 중장년층. 

따로 시간을 내 스마트 폰 사용법 수업을 들으러 왔습니다. 

[인터뷰:이승희, 서울 잠실동]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까 휴대전화하고 컴퓨터를 같이 사용하기 위해서 이론적으로 알아야 되기 때문에 여기 강의를 들으러 왔습니다."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스마트 폰 애플리케이션. 

관심사에 맞게, 필요에 맞게 찾아 쓰다 보면 스마트 폰이 주는 또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0. 9. 21. 14:53

징검다리 추석연휴가 시작됐습니다. 올 추석은 휴일이 길어서 평년보다 귀성길 정체가 조금 덜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심하기는 이릅니다. 20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내렸으며, 연휴기간에도 비 예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운전을 하면서도 쉽고 빠르게 고향 집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서비스를 모아봤습니다. 도로가 꽉 막힐 때 지루함을 덜어줄 서비스와 추석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묶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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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거리 운전에 앞서 기름부터 싸게 채우자

장거리 귀성길을 떠나기 전에 연료 게이지부터 확인해보세요. ‘연료 검색(아이폰, 무료)’ 앱이나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오피넷(아이폰, 무료)’ 앱을 사용하면 전국 주유소의 판매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GPS를 활용해 주변의 주유소 정보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귀성길에 앞서 기름을 채우거나 장거리 운행 중에 긴급히 주유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이 아닌 일반 휴대폰에서도 5104 + 무선인터넷 버튼을 누르면 오피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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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의 아이폰용 오피넷 앱

■ 꽉 막힌 귀성길, 어느 길이 빠를까

‘민족 대이동’에 동참한 여러분들께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교통정보를 챙기는 것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KT가 아이폰용 무료 내비게이션인 ‘쇼내비(아이폰, 무료)’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히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안내해줄 뿐만 아니라, 실시간 교통정보를 지도상에 표시해주고 주요 도로 교통상황을 CCTV 화면을 통해 보여주는 기능을 갖췄습니다. 다운로드 용량이 크고 시간이 다소 걸리기 때문에 출발 전에 가정에서 미리 다운로드 받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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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아이폰용 쇼내비

아이폰에 쇼내비가 있다면 SKT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T맵(티스토어, SKT 고객 무료)’이, LG유플러스 사용자들에게는 ‘OZ&Navi(월 5천원)’ 서비스가 있습니다. 쇼내비나 T맵을 사용하면 데이터 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가 아니시라면 장시간 이용하게 될 경우 남은 데이터 용량을 따져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OZ&Navi’는 월 사용료가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추가로 발생하는 정보이용료와 데이터 요금이 없습니다.

차량에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다면, 기존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서 스마트폰으로는 실시간 교통정보만 확인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교통정보(안드로이드, 무료)’와 경찰청의 ‘교통알림e(아이폰, 안드로이드, 무료)’, ‘고속도로 교통정보(아이폰, 무료)’ 등 다양한 교통정보 앱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밖에 국토해양부의 실시간 교통정보 모바일 웹사이트나 서울시 모바일 포털에서도 전국 및 수도권의 주요 도로 교통정보를 상세하게 찾아볼 수 있으며, 주요포털의 모바일 사이트에서도 다양한 교통정보가 제공됩니다. 특히, 다음은 추석을 앞두고 모바일 CCTV 서비스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모바일 다음지도 서비스에서 전국 고속도로의 250개 CCTV와 서울지역 약 140개 CCTV를 통해 전국 고속도로와 서울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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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다음지도의 실시간 CCTV 서비스

■ 어디에서 쉬어갈까? 꼭 들러봐야 할 고속도로 휴게소

clip_image001‘베스트 휴게소(아이폰, 무료)’ 앱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가운데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추천 휴게소 정보를 제공합니다. 호텔같은 시설을 자랑하는 화장실과 휴게소 대표 먹거리, 대통령상을 받은 휴게소 등 전국 유명 휴게소 21곳의 정보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운전에서 피로를 느끼실 때에는 베스트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 혹시나 모르는 사고를 대비하자

‘긴급교통사고대처(안드로이드, 무료)’은 교통사고 발생 시 현장처리부터 사고처리까지 단계별 처리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GPS를 사용해 내 위치 주변의 병원 및 정비소 위치도 지도 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험사별로 긴급연락처를 제공하기 때문에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빠르게 연락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사고가 나지 않게 조심하시는 것이 우선이지만, 혹시 모를 긴급 상황을 대비해 보험삼아 챙겨가세요. 티스트어와 삼성앱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대중교통편을 이용하면 무료 와이파이가 덤으로!

일찌감치 예매를 서두르신 분들은 장시간 운전에서 벗어나 고속버스와 열차 등 대중교통으로 편안하게 귀성길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빠르고 저렴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데요, 올 추석부터는 또 하나의 혜택이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SK텔레콤은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등 주요 KTX 기차역과 김포공항과 김해공항, 제주공항에 T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지난달 전국 지하철 역사에 와이파이존을 구축한 데 이어 추석을 앞두고 전국 고속도료 휴게소 가운데 156개 지점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했습니다. 달리는 KTX 열차 안에서도 G마켓 회원아이디가 있으면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차가 막힐 때, 차 안에서 즐기는 윷놀이

clip_image002[6]도로가 꽉 막힐 때는 차안에서 온가족이 윷놀이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앱스토어나 티스토어에서 ‘윷놀이’로 검색을 하시면 여러 윷놀이 앱을 보실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흔들면 윷을 던지듯 차안에서도 편리하게 윷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윷놀이를 하면서 다음 휴게소에서 간단한 간식거리 내기를 해도 재미있겠네요.

■ 친인척 호칭이 헛갈리는 새색시를 위해

결혼 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 처음뵙는 친척들도 많은데 어떻게 호칭해야 할 지 몰라 난감해집니다. 이럴 때는 ‘친인척호칭법(아이폰, 0.99달러)’ 앱이나 ‘알자 가정예법(티스토어, 무료)’ 위젯을 설치보세요. 직계가족 뿐만 아니라 사돈에 팔촌까지 친인척의 호칭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친척간에 정확한 호칭을 사용하는 일이 점점 드물어지는 시대입니다. 이번 추석에는 정확한 호칭으로 집안 어른들께 점수를 얻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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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용 ‘친인척호칭법’ 앱

■ 이번에도 헛갈리는 차례 상차림, 눈앞이 깜깜할 때는?

연중행사로 찾아오는 차례이지만, 수많은 음식을 차례상에 올리다보면 헛갈릴 때가 많습니다. 한두 번도 아닌데 매번 어른들께 여쭙기가 민망할 때는 ‘제사상 차리기(안드로이드, 무료)’ 앱을 설치해보세요. 표준 상차림과 제사상을 준비하는 방법, 지방을 쓰는 방법까지 차례를 지낼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차례상차림을 완벽하게 마스터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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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스토어 ‘제사상 차리기’ 앱

Posted by zero10004
이동통신,스마트폰2010. 9. 18. 12:08

마트폰이 남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얘기는 철 지난 소리다.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여성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휴대폰 유통 전문지 ‘개통(Gettone)’은 최근 스마트폰 구매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이 40%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통’이 스마트폰의 성별 구입비중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 8월 스마트폰 구매자 가운데 여성의 비중이 39%에 달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여성의 구입 비중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과거 남성의 구입 비중이 70%를 훌쩍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smartphone gender share

윤상욱 애틀러스 리서치앤컨설팅 선임연구원은 여성들의 스마트폰 구입 비중이 높아진 이유로 스마트폰에 대한 여성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이 기능 중심의 전문 IT기기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주로 IT기기에 관심이 많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게임과 멀티미디어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조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색상, 가격대가 다양해지면서 여성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진 것도 여성 사용자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윤상욱 연구원은 “예전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두껍고 투박한 검정색 디자인이었다면, 최근에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다양한 색상을 가진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다”며 “풀터치폰이 초기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때와 같이 스마트폰도 점차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마트폰이 이른바 ‘대세’가 되고 가격대도 다양해지면서 트렌드에 민감한 여성들을 위주로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smart phone color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화되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갤럭시S 팜므 핑크, HTC 와일드파이어 레드, SKY 이자르, SKY 베가)

애틀러스의 자료에 따르면 여성 사용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스마트폰은 ‘갤럭시S’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는 모델인 만큼 성별과 연령대를 떠나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7월 갤럭시S의 여성 구입 비중은 32% 수준이었으나, 스노우화이트 모델을 출시한 8월에는 42%까지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팜므핑크 색상을 추가로 출시하며 여심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 ‘이자르’의 선전도 주목할 만하다. 이자르는 ‘여성고객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컨셉답게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유일하게 남성보다 여성들이 더 많이 구입하는 스마트폰이다. 9월 1, 2주 이자르의 여성 구입비중은 51%를 기록했다(애틀러스 자료). 여성들의 호응 덕분인지 이자르는 갤럭시S와 아이폰4가 주도하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여심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의 디자인과 색상을 다양화하는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스카이 ‘베가’는 블랙과 화이트 모델에 이어 이달 중에 핑크와 골드브라운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서치인모션도 딱딱한 업무용폰 이미지에서 탈피한 ‘블랙베리 펄 3G’ 모델을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한다. HTC도 이르면 이달 중에 ‘와일드파이어’ 모델을 블랙과 화이트, 레드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여심잡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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