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드라마 속 매끈한 피부에 대해 제작진에게 공을 돌렸다.
송혜교는 14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SBS 수목 미니시리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드라마 속 깨끗한 피부 비결을 묻는 질문에 “항상 피부 관리를 한다. 어려서는 어린 것만 믿고 버텼는데 30대 되다보니 해야겠더라”라고 웃었다.
송혜교는 이어 “촬영-조명 등 스태프를 잘 만났다”며 “감독님 덕분에 예쁘게 나온다”고 덧붙였다. 또 “출연진 사이에서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해야 하나하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눙쳤다.
송혜교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외로운 삶을 사는 여자 오영 역을 맡았다. 부모의 이혼과 오빠와의 결별, 시각 장애로 고단한 삶을 사는 캐릭터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오영과 유년시절 부모로부터 버려지고 오영의 오빠 오수 역할을 하는 오수(조인성 분)가 서로에게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0% 중반대의 시청률로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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