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3. 10. 22:23









'K팝스타2'의 방예담이 이천원과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방예담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 세번째 생방송에서 대결에서 이천원과의 1대1 대결을 펼쳤다. 방예담과 이천원은 지난 2월 24일 첫 번째 생방송에 이어 또 한번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이날 이천원은 산울림의 '개구쟁이'를 선곡해 탁월한 무대감각과 신나는 표현법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방예담은 비의 '아이두(I Do)'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했다. 방예담은 중성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상큼한 핑크색 자켓을 소화해 특유의 상큼 발랄함을 뽐냈다. 특히 시원한 고음으로 또 한 번의 천재성을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인 양현석은 "이천원은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고 방예담 군은 노력을 별로 안해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노력만하는 사람은 절대 즐길 줄 아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며 방예담을 높게 평가했다.

박진영은 "방예담은 기대에 못미쳤다. 음정이 불안했다. 그러나 랩을 한 뒤 완전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고 평했다.
 
심사위원들의 선택도 엇갈렸다. 보아는 이천원을 선택했지만 양현석과 박진영은 방예담을 선택해 2대1로 방예담이 TOP5에 올랐다.

한편 이날 생방송 경연에서 방예담에게 진 이천원은 시청자 투표로 TOP5에 진출했다.

(사진=SBS 'K팝스타2' 캡처)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