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스마트폰2010. 12. 19. 18:28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세계 젊은이들이 휴대폰을 고를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베트남,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미국 등에서 15세와 24세 사이의 젊은이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나라에서 휴대폰을 고를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을 먼저 고려한다는 사람은, 인도에서는 전체의 40%, 브라질에서는 31%, 미국에서는 22% 등이었으며 이는 어떤 다른 요소보다 많은 수치다.

러시아의 경우 디자인과 스타일을 고려한다는 사람이 21%로 가격이라고 말한 사람 18%보다 약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이들 가운데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나라는 이탈리아로 전체의 47%였다. 이어 스페인 38%, 영국 36%, 미국 33%, 독일 29%, 중국 29%, 러시아 25%, 인도 10% 등의 순이었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젊은이를 성별로 보면 미국의 경우 유일하게 여성(55%)이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영국의 경우 47%, 러시아 43%, 스페인 39%, 중국 39%, 이탈리아 38%, 독일 34%, 인도 20% 등으로 여성 스마트폰 소유 비율이 남성보다 낮았다.

한편 대부분의 나라에서 15세에서 24세의 젊은이들은 자신이 쓸 휴대폰은 자신이 직접 고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