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스마트폰2012. 11. 24. 22:47








nexus4



LG전자가 만든 구글 레퍼런스폰 '넥서스4'가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국내 출시도 논의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넥서스4에도 단점이 있으니 바로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넥서스4에는 4세대(4G) LTE 칩이 내장돼 있다. 그런데도 왜 LTE가 안 되는 것일까?

LG전자는 22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 사이트 '테크레이더'와의 인터뷰에서 그 내막을 공개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LG는 가능한 한 최고의 사양을 제공하기 위해 4G LTE 제품인 LG 옵티머스 G에서 쓰인 퀄컴 스냅드래곤 칩을 넥서스 4에도 탑재했다"며 "이 칩은 결합된 프로세서와 모뎀이 있어야만 가능하지, 별도로 작동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뎀에 4G LTE 기능이 있으나 신호 증폭회로, 필터 같은 다른 필수 하드웨어들이 결합돼야만 유효하다. 따라서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는 4G LTE로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소비자들들은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넥서스4에서도 LTE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랐으나 더 이상은 그런 기대를 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를 의식한 듯 LG 관계자는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 덕분에 넥서스4가 3세대(3G)망에서는 옵티머스G와 동급인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테크레이더는 LG와 구글이 넥서스4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유지하고자 향후 LTE도 지원하는 새 단말기를 선보일 가능성도 있지 않겠냐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