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자동차2010. 10. 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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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157,000원 상승4000 2.6%)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신형(YF) 쏘나타 구매고객에게 1% 초저금리 혜택을 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3일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10월에도 신형 쏘나타에 대해 1%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월에도 신형 쏘나타의 인기를 계속될 전망이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9월에 1만3860대가 팔리며 4개월 만에 중형세단 1위 왕좌에 복귀했다. 전월대비 무려 62% 급증한 수준이다. 기아차의 K5 출시 이후 신형 쏘나타의 판매량은 2위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지난달 신형 쏘나타 출시 1주년을 기념해 1%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했다. 정상 할부금리가 7.95%(36개월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혜택이었다.1500만원을 36개월 할부로 이용할 경우 평소보다 167만원 정도 차를 싸게 살 수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초기 구입비용 지원혜택을 줄이는 대신 할부금리를 5%대에서 3%대로 낮췄다. 

70만원 또는 5% 저금리+30만원 중 선택이 가능했던 i30와 i30cw는 10만원 또는 3% 저금리 가운데 선택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5.9% 저금리+100만원의 혜택이 제공되던 그랜저는 3.0% 저금리+50만원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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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20. 13:43
1회 충전 160km 및 제로백 8.2초···현대차 블루온보다 성능 우수

GM대우는 준중형급 시험용인 라세티 프리미어의 전기자동차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는 시속 165km로 국내 전기차 중 가장 우수한 성능이다. 

GM대우에 따르면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라세티 프리미어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GM 본사 및 GM대우가 함께 개발했고, 전기차 분야의 첨단기술을 확보한 50여 개 국내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전기차의 핵심 솔루션인 배터리와 구동 시스템(모터·인버터)은 LG화학과 LG전자가 각각 개발·공급했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국내에서 개발된 기존의 저속형 전기차 및 경소형 전기차와 달리 국내 최초 준중형급 고속형 전기차다. 

GM대우는 시험용 전기차를 활용해 국내 반응과 살펴보고, 10월 말까지 국내 도로 여건에서 다양한 성능을 시험한다는 계획이다.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은 31kWh이고, 구동 출력은 150kW를 갖추고 있다.

주행거리는 LG화학에서 수행한 시험에 의하면 1회 충전으로 1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시간인 제로백은 8.2초, 최고속도는 165km/h로 현대차 블루온보다 빠르다. 

아울러 배터리 충전시간은 일반가정용 220V 전원 활용 시 8~10시간이 소요된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우리 목표는 친환경 기술 개발에 있어 리더가 되는 것"이라며 "이번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 개발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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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19. 19:01

형진태 BMW 미니 영업팀장 "미니의 매력을 고객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형진태 미니딜러./윤동주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제가 고객이었기 때문에 그 입장을 잘 압니다. 고객이 무엇을 궁금해 하고 무엇을 원하는 지 파악이 비교적 쉬웠습니다."

BMW 미니(MINI) 딜러인 형진태 팀장(도이치모터스)은 다소 이례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차량 고객이 해당 차 영업맨으로 변신한 사례다. 그것도 '판매왕'까지 올랐다.

지난 2005년 5월 처음으로 미니를 구입한 형 팀장은 2년 후인 2007년 9월 도이치모터스에 입사하면서 '미니' 영업맨으로 탈바꿈했다.

"미니는 영화를 보고 구입을 결정했어요. 차를 워낙 좋아해 관심이 많았지만 미니의 느낌은 특별했습니다."

그는 미니를 구입해 운전하면서 아찔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남산 순환도로에서 버스와 정면 충돌한 것이다. 하지만 큰 사고임에도 부상이 없었다고 한다.

형 팀장의 전 직업은 수영강사. 영업맨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직업이지만, 이 사고를 계기로 그는 미니 영업사원으로 변신했다. 그는 "미니가 아니면 영업을 택하지도 않았다"면서 미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죽하면 수영강사 연봉이 영업사원인 지금보다 더 높다는 얘기도 했다.

그의 올해 1~8월 누적 판매 대수는 84대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80대를 팔았는데, 이미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월평균 10대로, 전체 직원 평균의 2배를 상회하는 수치다.

형 팀장은 '미니만의 매력'을 강조했다. 미니는 앙증맞은 외형으로 인기가 높은데, 형 팀장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데다 외형이 범상치 않아 전문직과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마니아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업을 즐기는 노력이 판매왕의 궁극적인 비결이라고 전했다. 오히려 자동차 판매에만 매달리면 쉽게 지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영업사원 초기에는 겁도 났습니다. 영업을 해본 적도, 상상도 한 적이 없습니다. 말수도 적었는데, 이 회사 입사하면서 고객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말이 많아졌습니다."

그의 고객 공략 방법은 차에 대한 지식을 전부 끄집어 내 고객에게 알리는 것이다. 다른 영업사원보다 많이 아는 상태에서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지론이다.

"그렇다고 무조건 차 얘기만 해서는 안 됩니다. 처음 고객을 만나면 편안하게 형, 동생 대하듯 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차종과 비교하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미니 고객이었던 점도 영업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나도 고객이었기 때문에 그 입장을 알고 딜러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을 잘 짚어주는 것도 비결"이라고 언급했다.

그의 고객 가운데 재구매하는 비중이 높다. 10명중 절반 가량이 2대 이상 구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뮤직비디오 감독은 미니만 3대를 구입했는데, 세번째 차 값은 4620만원이었다고 한다.

'미니' 동호회 활동도 빠질 수 없는 그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현재 운영자를 맡고 있는 그는 일주일에 서너번 회원들과 만나 정보 공유를 하기도 한다.

수영강사에서 영업맨으로 변신한 그의 목표는 무엇일까.

"올해 두번 승진하면서 지금은 팀장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지점장까지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실적 향상을 떠나 미니의 진가를 알리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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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19. 12:18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결격 기간)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경찰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내달 24일부터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10월 24일 이후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돼 1년 이상 지난 6만8091명이 올해 10월 24일부터 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해지며 지난해 10월 24일 이후 무면허 운전으로 단속된 6만9683명은 적발된 지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운전면허 취득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별 운전면허 결격 기간은 사이버경찰청과 운전면허시험관리단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조회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돼 2년간 결격기간이 주어진 사람들은 연평균 15만명”이라며 “결격 기간 단축으로 생계형 운전자들이 경제활동에 조기복귀할 수 있고 무면허 뺑소니 사고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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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19. 11:03


"내가 꿈꾸던 차를 찾을 수 없어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 

최고 속도 350km/h를 넘나드는 스포츠카의 대명사, 포르쉐의 탄생은 6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8년 페르디난트 포르쉐 박사(1875년~1951년)는 그의 아들 페리 포르쉐(1909년~1998년)와 함께 혁신적인 차를 개발했다. 바로 '포르쉐 356'이다. 폭발적인 성능을 앞세워 출시되자마자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 우승했다. 스포츠카의 전설이 시작된 순간이다. 

포르쉐는 이후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전 세계 자동차 경주대회서 2만8000번을 우승하는 등 살아 있는 전설로 추앙받고 있다. 폭스바겐이 대주주인 포르쉐는 국내에 진출한 수입카 중에서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렵한 몸매로 뭇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전설의 탄생 '포르쉐 356'(1948년)

포르쉐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911의 전신이 되는 모델이다. 1948년 처음 선보인 포르쉐 356은 당시의 멋진 유선형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고 1950년 후반에 등장한 356은 직렬 4기통 1.5L 엔진으로 100마력의 높은 성능을 자랑했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제임스 딘이 생을 마감했을 때 타던 차가 바로 포르쉐 356 로드스터였다.

그 명성 그대로 '포르쉐 911'(1964년)

초대 911은 356보다 크고 강력한 스포츠카로 태어났다. 각종 모터스포츠에 참가해 우승을 휩쓸며 포르쉐를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3개의 실린더가 누워 서로 마주보며 움직이는 수평대향 6기통 박서 엔진을 처음 도입했다. 

최고 출력 360마력 '964 시리즈'(1989년)

개발명 964로 알려진 911은 이전 세대의 911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팁트로닉 4단 자동변속기가 처음 도입됐으며, 초기에 3.3리터 250마력이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은 배기량이 3.6리터로 커지면서 출력도 360마력까지 올라갔다.

최고 시속 300km/h 993 시리즈(1993년)

공기로 엔진을 식히는 공랭식 수평대향 엔진을 사용한 마지막 세대의 911 모델이다. 993 시리즈는 현재 유럽, 미국, 일본 등 전 세계의 포르쉐 마니아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1999년 소개된 911 터보 S는 공식적으로 최고시속 300km/h를 넘겼다.

비판과 환호 사이, 996 시리즈(1998년)

종전까지 고집했던 공랭식 방식의 수평대향 엔진에서 냉각수를 이용해 엔진을 식히는 수랭식으로 바뀌었다. 동그란 헤드라이트에서 물방울이 늘어진 듯한 디자인으로 바뀌면서 일부 팬들의 거부감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판매에는 성공하면서 포르쉐 브랜드를 살찌우는 역할을 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다. 

성공적인 SUV 카이엔(2002년)

2002년 포르쉐가 SUV 카이엔을 내놓았을 때 처음에는 모두들 시큰둥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전 세계에서 포르쉐를 타거나 포르쉐를 동경하는 이들이 가족용 SUV로 선택했고 덕분에 포르쉐는 든든한 재정을 확보했다. 올해 2세대로 변신한 카이엔은 경제적이며 스포티한 V6 디젤 엔진부터 초고성능 V8 500마력 카이엔 터보, 카이엔 하이브리드 등 총 5가지 모델이 나왔다.

최고속도 315km 997 시리즈(2005년>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997 시리즈는 엔진 성능에 따라 카레라, 카레라 S, 터보, 터보 S 등으로 나뉜다. 또한 구동방식으로 후륜구동과 AWD(네바퀴굴림)로 구분된다. 2008년에는 더블클러치 방식의 7단 PDK 변속기를 선보였다. 최고출력 530마력의 911 터보 S는 최고속도는 315km, 0→100km/h 가속 시간은 3.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4도어 프리미엄 파나메라(2009년)

4인승 4도어의 프리미엄 파나메라의 등장은 포르쉐가 스포츠카 메이커에서 럭셔리 브랜드로 변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에 수입된 파나메라는 V6 300마력, V8 400마력 그리고 터보 500마력 엔진 등의 모델이 있다. 지난 8월 2만5000번째의 파나메라가 생산됐으며, 지금 주문하면 내년 1월에나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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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18. 15:47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문업체 AD모터스(대표 유영선)는 자사 홈페이지(www.admotors.com)와 전화(1577-0689)로 국내 최초 리튬배터리 전기자동차 `체인지`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저속전기차(NEV)인 체인지는 국내 최초로 리튬배터리를 장착했다. 자동차 인증을 모두 거쳐 구매하면 일반도로에서 운행이 가능하다. 리튬인산철을 소재로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고, 납이나 코발트 등의 환경오염 물질이 전혀 없다. 높은 효율과 긴 수명으로 배터리 교환 주기 및 관리에서 소비자들의 유지〃관리비 부담을 최소화했다. 가정용 220V로 충전 가능하며, 월 1만원 정도의 유지비에 불과하다. 

최고속도 시속 60㎞, 최고출력 16㎞(2250rpm)이며, 전륜구동 방식이다. 디스크브레이크(전륜), 드럼브레이크(후륜)로 안전성을 높였고, USB · MP3 ·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장착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기본형 100AH 배터리 기준으로 70㎞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고급형 120AH 배터리 기준으로는 최장 110㎞까지 가능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AS망을 보유한 애니카서비스와 협력 관계를 통해 고객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했다. 전국 1400여 개소의 정비 네트워크와 24시간 애니카 콜센터를 통해 전기자동차 AS, 긴급출동 및 부품유통 등 복합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회사 류봉선 부사장은 “각국이 친환경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동차 분야가 핵심 산업임은 자명하다”면서 “체인지는 변화의 리더가 되어 자동차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로 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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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18. 15:42

[사진 출처 = 보배드림]

"제대로 된 박스카다" "검은색 위장한거 보니까 실체가 너무 궁금하다" 

`모닝`에 이은 기아차의 차세대 박스 경차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카메라에 포착, 인터넷에 공개되자 네티즌들 반응이 뜨겁다.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은 지난 17일 자사 커뮤니티에 기아차가 기업설명회 당시 언급한 1000cc급 박스형 경차로 추정되는 사진이 올라 왔다고 보도했다. 

서울 대치동에서 포착된 이 사진은 닛산 큐브와 같이 박스카 형태 크로스오버 경차로 기아자동차는 당시 이 차량에 대해 `가정뿐 아니라 우체국, 유치원 등에서 업무용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내수용 모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 연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인 이 차량은 마티즈 뿐 아니라 다마스와도 경쟁할 수 있는 경차로 기아자동차는 경차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연 사진 속 차량이 기아차 CUV인지 의문을 제기하면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처음에는 중국차인줄 알았는데 댓글을 보고 기아차 CUV인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닛산 큐브와 흡사하다"며 "과연 기아차가 어떤 박스카를 내놓을지 궁금하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 밖에도 "뒷 공간이 넉넉한 박스카로 활용도가 높아 보인다" "하루빨리 위장막을 제거한 사진을 보고 싶다" 등의 의견이 올라왔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모닝(714만~1174만원)과 쏘울(1311만~2222만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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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16. 14:40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포르쉐는 911 카레라 시리즈의 절정인 911 카레라 GTS를 선보인다.

자연흡기 3.8리터 수평 대향 6기통 엔진을 얹은 911 카레라 GTS는 최고 출력 408마력의 성능과 스포티한 GTS만의 외관ㆍ실내를 갖췄다.

GTS는 출력이 올라갔지만 연비는 하위 모델인 카레라 S 수준을 유지했다. 911 카레라 시리즈의 자연흡기 엔진 모델 중 911 GT3(435마력)와 카레라 S(385마력)의 간극을 메우는 모델로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두 가지 보디로 출시된다.

카레라 S보다 44mm 넓은 카레라 4의 AWD의 섀시를 가진 911 카레라 GTS는 911의 전통적인 후륜구동(RR) 방식을 따른다.

블랙 포인트의 립 스포일러를 갖춘 앞 범퍼와 스페셜 블랙 사이드 스커트를 추가하고 양쪽 도어 아래에는 'Carrera GTS' 로고를 넣었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더해진 듀얼 머플러는 블랙 색상의 나노 코팅 처리됐으며 좌우 듀얼 머플러 사이를 블랙 색상으로 마무리했다.

인테리어에서는 차별화된 GTS만의 인테리어를 위해 블랙 알칸타라(Alcantara)로 실내를 덮었고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기어레버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까지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GTS의 3.8리터 수평 대향 엔진은 흡기 공기 흐름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테이크 매니폴더를 새롭게 설계했다. 카레라 S 엔진은 스로틀 밸브만으로 흡기 공기량을 제어했지만 GTS는 각각의 6개 실린더 마다 플립 스위치로 제어하는 가변 흡기 시스템을 사용해 최적의 출력과 토크를 만들었다. 그 결과 카레라 S 보다 엔진 회전 수가 200rpm 이상 올라간 4200rpm에서 최대 토크 42.8kgㆍm을 내고 최고 출력은 408마력에 이른다.

카레라 GTS는 기본으로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여기에 7단 PDK변속기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수동변속기 모델의 최고 속력은 305km/h에 달하고, PDK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를 장착한 GTS 쿠페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 0→100km/h(제로백) 가속에 카레라 S(PDK) 보다 0.1초 향상된 4.2초를 기록한다.

연비는 카레라 S(PDK)와 같은 9.8km/ℓ에 CO2 배출량은 240 g/km다. 911 카레라 GTS는 오는 12월부터 독일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에 상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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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0. 9. 13. 23:39
전통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을 표방하는 포드 머스탱 2011년형이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포드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는 미국 스포츠카의 자존심이자 오리지널 머슬카인 2011년 뉴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을 26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2011년 뉴 머스탱은 올-알루미늄 듀라텍 3.7L DOHC 트윈 독립식 가변 캠 샤프트 타이밍(Ti-VCT)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기존 머스탱 GT V8 엔진(2010년형 315마력)에 버금가는 305마력의 파워와 9.2km/L의 연비로 ‘힘도 좋고 효율성도 높은 고출력, 고연비, 친환경을 모두 갖춘 새로운 가치의 스포츠카’로 탄생했다. 

2011년 뉴 머스탱은 고성능 스포츠카임을 보여주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비롯해 18인치 휠, 올 글라스 루프, 2,400여곡 내장 쥬크박스, 쉐이커 500 오디오 시스템, 듀얼 머플러, 가죽 시트 및 음성 인식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포드 싱크(SYNC™) 등이 탑재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 305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카

2011년 뉴 머스탱은 뉴 3.7L DOHC Ti-VCT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뉴 머스탱이 고성능 스포츠카로 도약할 수 있었던 핵심은 바로 트윈 독립식 가변 캠 샤프트 타이밍(Ti-VCT) 기술로, 밸브의 열고 닫히는 시점을 조절해 엔진의 효율을 높여 준다. 뉴 머스탱은 Ti-VCT 도입과 함께 이전 엔진에 사용되었던 SOHC 방식 대신 더블 오버헤드 캠 샤프트(DOHC)를 적용했다. 

Ti-VCT 엔진 덕분에 운전자는 38.7kgžm/4,250rpm의 풍부한 토크와 9.2km/L의 높은 연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으며, Ti-VCT는 산화질소나 하이드로카본 등의 배출가스를 줄이는 역할까지 해 친환경적이다. 

2011년 뉴 머스탱은 100여 마력 이상 높아진 엔진 출력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6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했다. 6단 자동 변속기 덕분에 토크 전반에 걸쳐 응답성과 주행성능이 높아졌으며, 알맞은 기어비 설정으로 순발력과 가속성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또한 스포츠카 감성을 자극하는 머스탱 특유의 그르렁대는 사운드도 더욱 생생히 느낄 수 있다. 

아울러 2011년 뉴 머스탱은 브레이크 용량을 확대해 성능을 개선시켰고, 섀시 튜닝으로 차량 밸런스를 높였다. 또한 뒤쪽 서스펜션의 하부 컨트롤 암과 스태빌라이저 바 부싱을 강화해 코너링 응답성과 핸들링 성능을 향상시켜 고성능 스포츠카의 면모를 여과없이 보여준다. 


◆ 고성능 스포츠카의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2011년 뉴 머스탱은 이전 모델의 스포티한 분위기는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더욱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실내 곳곳에 표현한 인테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새로운 헤드램프와 더욱 낮아진 계기판, 솟아오른 파워 돔은 근육질의 남성을 연상시키는 한편, 엔진 냉각이라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화되었다. 팽팽한 가죽이 휠을 감싸는 듯한 단단하고 잘 조각된 휠 플레어와 테일 램프까지 힘차게 뻗은 캐릭터 라인은 모던하면서도 힘이 넘친다. 

2011년 뉴 머스탱에서 가장 눈 여겨 봐야 할 인테리어는 바로 인스트루먼트 패널이다. 305마력의 고성능 파워를 내는 신형 엔진의 성격을 반영해 주듯 시속 260km까지 그려진 속도계와 회전범위가 8000rpm까지 확대된 타코미터가 인스트루먼트 패널 안에 함께 자리잡아 고성능 스포츠카를 느끼게 해 주고, 알루미늄으로 테두리를 둘러 스포티한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또한 시트를 비롯한 실내 곳곳에는 깔끔하게 박음질한 부드러운 촉감의 TPO(Thermo Plastic Olefin) 스킨과 사이드 미러에 장착된 블라인드 스폿 미러 등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도 완성도 높은 스포츠카의 면모를 보여주며, 보닛 안쪽으로 옮긴 워셔액 노즐과 후면에 위치한 안테나는 깨끗한 시야 제공뿐만 아니라 풍절음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준다. 



◆ 첨단 기술 도입과 고객 편의성 극대화 

2011년 뉴 머스탱은 18인치 휠, 8인치 LCD 터치스크린의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후방 확인 카메라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음성 인식 통합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인 ‘포드 싱크’(SYNC™), 2400여곡 내장 쥬크박스, 쉐이커 500 오디오 시스템 및 실내 조명과 계기판 조명색상을 취향에 맞게 바꿀 수 있는 ‘마이 컬러(My Color™)’ 시스템, 웰컴 라이팅, 실내 조명의 색상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팅 시스템 등을 도입해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뉴 머스탱 쿠페에는 UV-필터링 기능을 갖춰 96% 자외선과 90% 적외선을 차단해 SPF 50의 썬블록 로션과 맞먹는 올 글라스 루프가 장착되어 있다. 

국내에는 포니 패키지가 기본 장착된 3.7L V6 엔진 프리미엄 사양이 판매되며, 가격(부가세 포함)은 머스탱 쿠페 4200만 원, 머스탱 컨버터블 4800만 원이다. 강력해진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2011년 뉴 머스탱은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억대 스포츠카의 스릴과 흥분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경향닷컴 김한용 기자 whynot@k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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