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자동차2013. 3. 25. 09:51








기아자동차(000270)(55,600원500 +0.91%)는 24일 도시형 4도어 쿠페 콘셉트카 ‘캅(CUB·개발명 KND-7)’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캅의 디자인 콘셉트는 실용성과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동시에 강조했다. 도시형 4도어 쿠페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과 ‘작지만 큰(Bigsmall)’이라는 서로 상반되는 가치를 동시에 제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캅의 전면부는 기아차 호랑이코 디자인이 적용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국내 최초로 적용된 2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풍성한 볼륨감, 독특한 후드 디자인 등과 조화를 이루어 작지만 활기차고 당찬 이미지를 구현했다.

차량의 옆모습은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4도어 쿠페의 느낌을 강조하고 도어가니쉬에는 돌출된 날개 형상을 적용했다. 또한 차체의 전고는 낮추고 전폭은 넓혀 속도감과 안정적인 비례감을 동시에 달성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캅과 함께 럭셔리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콘셉트카 ‘크로스 GT’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형 카렌스와 K3 5도어 등의 신차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서울모터쇼에서 차량 정보기술( IT)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유보(UVO)존, 미래형 이동수단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퓨처 모빌리티 랩 등 다양한 고객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아자동차가 도시형 4도어쿠페 콘셉카인 ‘캅(CUB)’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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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3. 13. 22:12











스타렉스 캠핑카가 화려한 스펙과 다양한 용도를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스타렉스 캠핑카에 대해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 회원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타렉스 캠핑카가 최근 늘어나는 가족 캠핑 등 용도에 있어 최적화된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과 사양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내부의 좌석을 이용해 2인용 침대를 만들 수 있는 점과 차량 내부에 물 및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치가 적용된 점, 야외 캠핑에서 조리 및 식사도 가능하도록 해 주말 가족 나들이에도 유용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대자동차는 일상용도 및 캠핑용 차량으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 오토 캠핑카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를 새롭게 개발해 3월 14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최근 아웃도어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오토캠핑 인프라 확대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캠핑카에 대한 고객들의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모델로, 일상적 용도와 캠핑용 차량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신개념 캠핑카다. 

특히 외장부터 내장까지 4인가족이 캠핑용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캠핑용 편의사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루프부에 자동 유압식 실린더를 적용한 ‘팝업 루프’를 적용해 루프를 들어 올려 취침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2인이 취침 가능한 팝업 루프는 1열 천장에 있는 개폐부를 통해 올라갈 수 있으며, 매트리스와 환기구 적용으로 편안한 취침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차량 조수석 방향 루프에는 캠핑용 천막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어닝 시스템(Awning System)’을 적용해 야외 활동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 밖에도 싱크대에 필요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청수 공급장치와 전기 사용을 위한 외부 전원 공급장치를 적용했으며, 운전석 방향 후석 도어 내부에는 별도의 수납함을 설치해 공간 활용성을 증대시켰다. 

차량 내부에도 편리한 캠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총 2열 시트로 구성된 내부는 후석 시트에 슬라이딩 기능과 풀플랫 기능을 적용, 시트를 앞으로 당기면서 등받이를 뒤로 젖히고, 트렁크 공간에 마련된 리어 매트리스를 펼치면 팝업 루프와는 별도로 2인용 침대를 만들 수 있다. 

천장부는 유압식으로 돼 있어 천장을 위로 올리면 내부에서도 허리를 펴고 서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또한 음식을 보관할 수 있는 대형 냉장고와 싱크대 및 전기 레인지, 다목적 접이식 테이블 등을 설치해 야외 조리 및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리어 대형 수납함과 캠핑의자 수납함, 2열시트 수납함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각종 실내등을 적용해 실내 활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현대차는 장폭형 어닝 시스템 및 프라이버시 룸텐트, 야외용 테이블, 전·측·후면 모기장 및 풀커튼, 충전기, 보조배터리, 무시동 히터 등 야외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선택 사양을 패키지 형태로 적용해 더욱 편리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캠핑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수도권 인근을 중심으로 오토캠핑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캠핑카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일상용도와 캠핑 용도 모두 활용이 가능한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는 기존 렌탈 위주의 고가 캠핑카 차량에서 벗어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변속기를 기본 적용한 ‘그랜드 스타렉스 캠핑카’의 가격은 4,802만원이다. (사진=스타렉스 캠핑카,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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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3. 11. 22:29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는 3월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람보르기니 사상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레이싱 프로토 타입 ‘베네노(Veneno)’를 공개했다.


1910년대 스페인 투우 계의 전설적인 황소이자, 투우 역사상 가장 빨랐던 황소의 이름을 따온 베네노는 창립 50주년 특별 헌정 모델로, 단 3대 만이 제작되었다. 아벤타도르에 사용된 6.5리터 12기통 엔진을 튜닝해 아벤타도르 (700마력)보다 50마력이 증가된 750마력(750 hp)을 자랑하며, 7단 ISR 수동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에 적용되었다. 정지상태에서 100km까지는 불과 2.8초 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355km/h로 역대 람보르기니 양산모델 사상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극단을 추구한 베네노의 디자인은 공도 위의 레이싱카라는 컨셉에 맞춰 최적의 공기역학과 궁극의 코너링 안정성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췄다. 아벤타도르에 적용되었던 공격적인 직선 라인은 더욱 날카로워졌으며, 전반적 디자인은 거대한 리어 윙 채택과 함께 다운포스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변경되었다.

 

이 모델에도 역시 람보르기니가 선도해 온 자체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Carbon-Fiber Reinforced Plastic) 기술이 적용되었다. 아벤타도르와 마찬가지로 탄소섬유 모노코크 바디를 장착했으며, 차체 패널은 알루미늄을 장착한 아벤타도르와 달리 모든 바디 패널에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인테리어 역시 카본스킨이라는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추가적인 경량화를 이뤘으며, 그 결과 베네노의 무게는 아벤타도르보다 125kg 가벼운 1,450kg로, 1.93kg/hp라는 획기적인 마력 당 중량비를 자랑한다. 

 

이 같은 최첨단 소재 사용과 궁극의 스포츠 디자인에 힘입어 베네노는 어떤 속도와 도로 상황 하에서도 도로와 온전히 하나가 되는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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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2. 20. 23:10









한국지엠㈜은 20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새로운 개념의 ULV 신차 쉐보레 트랙스(Trax)<사진>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첫 글로벌 소형 SUV로, 개발 전 과정이 한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며 “트랙스는 도심형 SUV를 의미하는 ULV 세그먼트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동시에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는 총 60개월의 개발기간을 거쳐 탄생했다. 완벽한 성능과 품질을 위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100만㎞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와 주행시험, 다양한 충돌 테스트 등 엄격한 검증까지 마쳤다.

트랙스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유럽을 포함, 전세계 140개국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LS 모델 1천940만 원 ▶LS디럭스 모델 2천150만 원 ▶LT 모델 2천90만 원 ▶LT디럭스 모델 2천190만 원 ▶LTZ 모델 2천28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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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2. 7. 16:38











오는 2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한국지엠이 지난달 28일 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소형 SUV 트랙스의 고객 반응이 벌써부터 뜨겁다. 향후 한국지엠이 쉐보레 소형 및 준중형 차량에 차례로 도입할 예정인 1.4 가솔린 터보 엔진이 최초로 탑재된다는 점에서 업계도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7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쉐보레 트랙스가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이후 일평균 200대 이상의 사전 계약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 내수시장이 크게 침체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이 점차 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지엠은 현재 고무된 상태다. 가격은 25일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나 일선 대리점에선 가격을 1900만원에서 2200만원 사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트랙스는 쉐보레 라인업에선 최초로 도입되는 차종인데다 디젤 엔진 주류의 SUV 시장에서 다운 사이징 된 1.4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1.4 가솔린 터보 엔진은 국내 시장에선 국산차, 수입차를 통틀어 폴크스바겐의 골프 1.4 TSI 정도만 소개된 바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반적인 출력은 2.0 가솔린 엔진과 비슷하나 1500~2000 RPM(분당회전수) 구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며 “평소엔 연비주행, 필요할 땐 고(高) 출력이 특징으로 유럽 아베오, 미국 크루즈 등을 통해 해외에선 이미 검증된 엔진”이라고 전했다. 

한국지엠은 현재 유럽 수출형 아베오에만 1.4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아직은 엔진을 해외에서 들여오고 있으나 이번 트랙스 일부 제품을 시작으로 점차 국내산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연말께 엔진의 국내 생산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 맞춰 국내용 아베오나 크루즈 등에도 1.4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국내에서 오는 20일 시승행사를 거친 뒤 25일 본격 출시되는 트랙스는 앞서 캐나다선 이미 출시됐고, 유럽은 현재 출시가 임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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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2. 5. 13:30







쌍용자동차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개했다.

'코란도C' '코란도스포츠'에 이은 코란도 트리스모는 레저 및 아웃도어를 겨냥한 코란도 패밀리의 완결판으로 이름 역시 쌍용차의 상징인 '코란도'와 이탈리아어로 여행·관광을 뜻하는 'Turismo(투리스모)'를 조합해 쌍용차의 브랜드 가치와 특성을 반영했다

'코란도 투리스모' 는 최대출력 155ps/4000rpm, 최대토크 36.7kg·m/1,500~2,800rpm을 발휘하는 11인승 대형 SUV로 가격은 LT 모델이 2,480만 원~2,854만 원, GT 모델이 2,948만 원~3,118만 원, RT 모델이 3394만 원~3564만 원(각각 2WD~4WD)이다.

(사진 = 쌍용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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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1. 26. 13:34








남자의 로망, 자동차 튜닝 열광 왜

박력 넘치는 사운드를 위한 머플러(배기관) 튜닝이 인기다.
“1억원어치 튜닝 용품이 달린 차입니다.”

 포르셰 터보 차량을 운전하는 정명식(39·사업·대구시 남구)씨의 말이다. 600마력인 정씨의 차는 독일 ‘테크아트’ 튜닝용품이 잔뜩 장착돼 있다. 이른바 ‘풀 튜닝’을 했기 때문이다. 휠을 800만원짜리 포르셰 전용 테크아트 19인치로 바꿨고, 범퍼는 300만원을 들여 에어로파츠를 장착했다. 서스펜션(통칭 쇼바)은 높이 조절이 10단계로 가능한 독일 빌스테인제(350만원)로 바꾸고, 세라믹 브레이크(1200만원)와 터빈(2000만원) 등을 달았다. 트렁크도 카본 재질로 바꿨다. 그의 차는 시속 300㎞를 가뿐하게 달릴 수 있다. 차값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거액을 튜닝에 투자한 결과다.

1 휠은 디자인뿐 아니라 성능도 좌우한다. 2 보다 나은 음질을 위해 오디오 관련 장치로 트렁크를 꽉 채우기도 한다. 3 꽁무니의 날개(스포일러)는 고속으로 달릴 때 차가 뜨는 현상을 줄여준다. 정씨의 튜닝 이력은 1992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쏘나타 차량에 3000만원을 들여 처음 튜닝을 했고, 이어 아반떼·티뷰론 등 차를 새로 살 때마다 돈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지난 19년간 튜닝비로 3억원 넘게 썼지만 남들과 다른 차를 탄다는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20대 때는 튜닝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고, 지금도 개인사업을 하며 버는 돈의 상당부분은 자동차에 쓴다. 정씨는 “튜닝은 술·담배처럼 강한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튜닝(tuning)은 원래 악기의 음을 표준음에 맞추어 ‘조율’하고 ‘조절’한다는 뜻이다. 요즘은 자동차를 자신의 의지대로 꾸민다는 의미로도 자주 쓰인다. 튜닝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20~30대 젊은층이다.

대구시 남구 남산동 자동차부품 골목엔 길 양옆으로 400여m를 따라 70여 개 튜닝 관련 업체가 몰려 있다. 한 가게 앞에 세워진 은색 BMW 3시리즈 차량에는 지름 10cm는 족히 돼 보이는 머플러 4개가 달려 있다. 앞 범퍼와 땅바닥과의 높이 차이는 담뱃갑 높이(8㎝) 정도였다. 서스펜션을 교체했기 때문이다. 차주 김모(37)씨는 “156마력을 내는 1995cc 엔진에 흡·배기 튜닝을 해 5마력 이상 출력을 끌어올렸다”며 “차체가 낮아지면 보기에도 좋고 코너를 돌 때 실력을 발휘한다”고 말했다. 그는 튜닝비로 1000여만원을 썼다.

 자동차 튜닝은 외관을 꾸미는 외형 튜닝과 차량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성능 튜닝으로 나뉜다. 성능 튜닝은 다시 터보 튜닝과 흡배기 튜닝으로 나뉜다. 터보 튜닝은 일반 엔진에 바람개비 모양의 터빈 장치(야구공 2~3개 크기)를 장착해 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172마력 엔진이 달린 쏘나타를 터보로 튜닝하면 250마력 이상 낼 수 있다. 배기 튜닝은 공기를 빨아들이는 엔진 필터(공기정화장치)를 공기 순환율이 높은 제품으로 바꾸고 배기가스를 내뿜는 머플러를 출고(3~5cm) 때보다 크고 효율이 높은 것으로 바꿔 5~10마력을 올리기 위한 것이다.

스포츠카로 변신한 아반떼MD(2011년형)를 차주인 박성재씨가 살펴보고 있다. 튜닝 소요 비용은 500만원. [대구=프리랜서 공정식] 외형 튜닝은 큰 휠을 달고 질 좋은 스포츠 타이어, 차체를 낮춰주는 서스펜션, 기존 범퍼 등을 바꿔 전혀 다른 모양의 차를 만드는 것이다. 범퍼를 바꾸는 에어로파츠 튜닝은 고속에서 차량이 출렁이는 현상을 줄여준다고 한다.

튜닝에 관한 정보 교류는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개설된 자동차 동호회 카페는 7000곳이 넘는다. 회원 수가 20만 명이 넘는 카페도 있다. 충북의 강동대학교 등 전국 7~8개 대학에 자동차 튜닝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르노삼성차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젊은 튜닝 매니어들을 잡기 위해 출고 차량에 부착 가능한 에어로파츠를 개발해 판매 중이다. 지식경제부는 올해 신서비스업 발굴 분야에 자동차 튜닝을 포함시켜 체계적인 정책 지원을 하기로 했다.

 튜닝 용품은 값비싼 수입품이 대부분이다. 상당수가 명품 샤넬과 루이뷔통 값을 뛰어넘는 고가다. 경기도 안산에서 휴대전화 판매점을 운영하는 이모(37)씨의 흰색 렉서스 IS250에는 일본 RAY사에서 만든 VOLK TE37 휠이 달려 있는데 개당 가격이 120만원을 넘는다. 그는 “얼마 전까지 탄 BMW Z4에는 개당 150만원짜리 독일제 BBS휠을, 그전에는 미국제 HRE휠을 사용했는데 고가의 휠은 가볍고 디자인이 멋있다”고 말했다. 우렁찬 배기음을 내는 머플러는 수제품(200만원)이라고 한다. 이씨의 튜닝 총액은 1300만원이다.

튜닝 타이어는 독일 던롭사의 SP맥스GP와 독일 브리지스톤사의 포텐자 S001 등이 인기다.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46만~60만원쯤 한다. 머플러는 소리 크기 조절이 가능한 이탈리아 투비사 제품이 인기다. BMW M시리즈용은 400만원, 페라리용은 700만원쯤 한다. 1000만원을 호가하는 머플러도 있다. 터빈은 독일 가레트나 KKK 등이 유명하지만 부품값만 160만원 이상 한다.

 비싸기로 따지면 카오디오 튜닝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 중랑구 카오디오숍의 직원은 “국산 소형차 값을 훌쩍 뛰어넘는 일본 비위드사의 선라이즈 스피커(세트당 300여만원) 두 세트를 달고 나카미치사에서 만든 CD플레이어를 다는 젊은 카오디오 튜닝 매니어들도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튜닝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구조변경 신청을 하지 않으면 불법이다.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는 원상복구 명령과 함께 형사고발 대상이다.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도 있어 매니어들은 대체로 합법적 절차를 준수한다. 2010년 12만여 대, 2011년 14만여 대의 차량이 구조변경 승인을 받았다. 울산 자동차검사소의 직원은 “구조 변경 신청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인데 소음·배기가스 기준을 초과해 불합격되는 차량도 있다”고 말했다.

고액을 들인 튜닝이 성행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하고 명품 백을 사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에 대해 실제로 튜닝을 하는 사람들은 “나만의 개성이 드러나게 외관을 꾸미고 성능을 높이는 데 따른 만족감이 크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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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1. 24. 13:09









로디우스의 후속모델로 알려진 코란도 투리스모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 www.smotor.com)는 프리미엄 MLV 코란도 투리스모 차량 이미지를 공개하고, 25일부터 전국 대리점에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15일에는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쌍용차는 코란도 투리스모가 30년 역사의 ‘코란도’ 브랜드를 완성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24일 공개된 코란도 투리스모의 모습은 SUV와 같은 느낌이 특징이다. 앞모습은 코란도 스포츠와도 닮아 ‘패밀리룩’임을 느끼게 한다.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이룬 프론트는 '우람하다'는 느낌을 준다. 스포티한 측면 디자인은 오프로드 SUV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하고 있다.

MLV(Multi Leisure Vehicle, 다인승/다목적 레저 차량)인 코란도 투리스모는 11인 승으로 6인 이상 탈 경우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 

SUV 스타일에 차체도 튼튼하고 쌍용차가 새로 개발한 2.0리터 디젤엔진을 장착해 일반적인 승합차에 비해 장점이 많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사전계약 기간 중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매하는 고객(3월 말까지 출고분)에게 사은품으로 고급 캠핑 의자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오는 2월 5일 서울 강남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보도발표회를 갖고 코란도 투리스모를 정식출시한다.

쌍용차는 지난 17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설맞이 귀성 차량으로 코란도 투리스모 100대를 제공하는 ‘新년新차 페스티벌’과 ‘2013 스노우 드라이빙 스쿨&오토 캠핑’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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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1. 21. 22:05










내달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피아트-크라이슬러 코리아가 21일 해외에서 판매중인 일부 모델들에 대한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5일 국내에 공식 출범하는 피아트 브랜드는 대표 아이콘인 친퀘첸토(500)와 친퀘첸토C(500C), 수입차 중 국내 유일의 7인승 사륜구동 디젤 중형 SUV인 프리몬트 (Freemont)의 3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소개한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은 “피아트 브랜드의 공식출시를 앞두고 점차 고조되는 한국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게 됐다”며 “피아트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전 예약 및 상담은 가까운 전시장 또는 차량 구매 상담 센터(080-365-0500)를 통해 가능하며 사전 예약을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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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자동차2013. 1. 16. 14:17








폭스바겐은 지난 14일 개막한 '2013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컨셉카 '크로스블루(CrossBlue)'와 '파사트 퍼포먼스 컨셉카(Passat Performance Concept)'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폭스바겐이 이번 2013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크로스블루는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결합한 6인승 중형 SUV 콘셉트카이다.
 
북미 지역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다목적 SUV답게, 간결한 라인을 강조하는 폭스바겐의 디자인 DNA를 바탕으로 북미 지역 특유의 남성적인 SUV 캐릭터가 반영됐다. 5m 다목적 미니밴 시장을 공략하는 모델로 전장 4987mm, 전폭 2015mm, 전고 1733mm의 차체 사이즈와 1980mm에 달하는 휠베이스, 6개의 개별시트, 넉넉한 시트포지션 등을 통해 SUV 특유의 넓은 공간감과 시각적 효과를 동시에 갖추고 있다.
 
여기에 듀얼 클러치 변속기 및 와이어를 이용한 프롭샤프트 등 자동차 업계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연비 실현 기술이 접목된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약 37.8km/l의 연비로 4륜구동 SUV 최고의 연료효율을 달성했으며, 순수 디젤로만 주행할 경우에도 약 14.8km/l의 연비를 실현한다.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유럽 R101 ECE 기준 환산연비의 경우 약 47.6km/l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와 더불어 버튼 조작 또는 자동 설정 모드에 따라 무공해 차량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리튬이온 배터리(9.8 kWh) 완충 시, 미국 운전주기 기준으로 전기차 모드로만 22.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이 때 최고 속도는 204 km/h에서 120 km/h로 낮춰져 최적의 주행거리를 구현한다.

새로운 유럽 운전 주기(NEDC, New European Driving Cycle) 기준으로 크로스블루는 전기차 모드로만 3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단 미국과 유럽의 연비와 주행거리 기준은 테스트 자체가 설정이 다르기 때문에 일대일로 비교불가)
 
뿐만 아니라 190마력의 클린디젤과 앞뒤 배치된 두 개의 전기모터(각각 54마력, 116마력)가 결합돼 최대 출력 306마력과 제로 백 7.5초라는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크로스블루는 7세대 신형 골프부터 적용되는 폭스바겐 그룹의 새로운 모듈형 가로 매트릭스(MQB)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브랜드들과 각 클래스 핵심기술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생산전략 MQB는 가로배치엔진 전용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엔진의 마운트 포지션 및 주요 부품을 획일화하고, 휠베이스나 차체 크기 등을 유동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가솔린엔진, 디젤엔진은 물론, CNG, LPG,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과 미래형 자동차인 EV까지 현존하는 파워트레인의 90%이상을 같은 플랫폼 아래에서 생산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크로스블루는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결합되어 우수한 연료 효율성과 성능을 갖춤으로써,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MQB 시너지 효과를 대변한다.

파사트 퍼포먼스 콘셉트는 지난 2012년, 연간 11만 7천 여대라는 사상 최고의 판매기록을 세운 북미형 파사트의 역동성을 더욱 강조한 고성능 버전의 모델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제작된 최고출력 250마력의 터보차저 직분사 4기통 TS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역동적인 드라이빙 성능구현을 위해 더욱 낮게 설계된 스포츠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세팅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서도 스포티한 이미지가 더욱 강조됐다. 새롭게 선보이는19인치 룩소(Luxor) 알루미늄 휠과 듀얼 머플러, 주변환경의 변화에 따라 헤드라이트 빛의 폭과 길이가 자동으로 변화하는 향상된 라이팅 시스템(AFS: Advanced Front Lighting System)을 포함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 LED 테일 라이트 등이 장착됐다. 이와 더불어 투톤 컬러 가죽시트와 블랙 헤드라이너를 적용하고, 대쉬보드와 도어 트림 등 실내 곳곳에 카본 스타일을 더해 고성능 모델만의 차별화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