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2. 6. 22:25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 원더걸스 선예에 이어 카라 강지영이 교통법 위반으로 구설수에 올라 걸그룹 멤버들의 차량 이용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정은지는 지난달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정은지는 공식 미투데이에 “귤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엔진 위에 있어서 뜨거웠다. 그래서 귤에게 바깥바람을 좀 쐬어 주었다. 걱정은 마세요. 단단히 묶어놓았으니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귤 봉지는 창문에 매달려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 정은지는 귤봉지를 볼에 대고 화면을 응시하고 있다. 유독 밝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도가 담긴 사진이었지만, 이는 도로교통법 68조 3항에 위배되는 행동이었다. 결국 정은지 소속사 측에서 공식사과하며 일단락됐다.

지난달 26일 결혼한 선예는 웨딩카 번호판을 ‘James♥seonye’의 이름표로 장식, 식별이 불가능해 문제로 떠올랐다. 이 경우 자동차관리법상 형사 입건될 수도 있는 사항이었다.

선예의 웨딩카는 취재진은 물론 현장에 있던 하객과 관계자들의 카메라에 담겨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결국 선예는 신혼여행지에서 트위터에 공식 사과글을 올려야 했다.

이렇듯 인기 걸그룹 멤버들의 셀카가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휩쌍지 한참 앞서 찍은 강지영의 셀카도 뒤늦게 구설에 올랐다.

지난 2011년 12월 31일 강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 인사와 함께 셀카를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차창 밖으로 얼굴과 팔을 내민 채 셀카 촬영에 성공했다. 하지만 자동차는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엔 큰 문제 없이 넘어갔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뒤늦게 "정은지 사례랑 비슷한 거 아니냐. 과도한 의욕이 자칫 도로교통법 위반에 준하는 행동을 야기시킨 것"이라며 지적에 나섰다.

사진=에이핑크 미투데이, 강지영 트위터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