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3. 12. 22:46










야왕’ 수애가 야욕에 눈이 멀어 광기 어린 ‘먹방’(먹는 방송)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극심한 허기를 호소하며 라면을 폭풍 흡입했다.

이날 다해는 창학(이덕화 분)의 눈 밖에 나며 하류(권상우 분)의 눈앞에서 도훈(정윤호 분)과 강제이혼을 당하고, 궁지에 몰리자 창학의 약점을 생각해낸다.


그녀가 생각해 낸 카드는 태일(정호빈 분)이다. 태일을 대통령으로 만들려던 창학의 계획이 백학그룹을 무너뜨릴 수 있는 기밀임을 알고 있던 터, 그녀는 달리는 차에서 몸을 던져 창학의 집으로 향한다.

노련한 손놀림으로 창학의 금고를 연 다해는 기밀이 담긴 두 개의 가방을 들고 의붓오빠 양헌(이재윤 분)의 가게로 자신의 몸을 숨긴다.

이어 그녀는 양헌이 운영하는 술집 주방에서 라면을 흡입한다. 걸신이라도 들린 듯 라면을 먹는 것도 모자라 “나 배고파 죽겠다. 뭐 다른 먹을 거 없느냐”며 광기 어린 모습을 보인다.

이는 궁지에 몰린 다해의 포기할 수 없는 야욕이 식탐으로 표현된 것으로, 보는 이들을 섬뜩하게 할 정도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어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