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2. 27. 22:01








가수 세븐(28·본명 최동욱)이 내달 입대한다. 

세븐은 27일 이데일리 스타in과 전화통화에서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영장을 받았다”며 “더 이상의 연기 없이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븐은 항간에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으나 당당히 현역 입대한다.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한 뒤 21개월간 군 복무할 예정이다.

세븐은 “그간 많은 사랑 보내주신 팬들에게 직접 알리고 싶다”며 “입영일은 콘서트서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세븐은 오는 3월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토크쇼 ‘땡큐(Thank U)’를 연다. 해당 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세븐은 이번 공연이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인 만큼 팬들과 더욱 가까이하기 위해 작은 공연장을 택했다.

세븐은 지난달 일본 도쿄 시부야 코우카이도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항상 자신감 넘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왔던 그가 팬들 앞에서 눈물을 보인 적은 처음이었다. 당시 그는 영장이 나오지 않아 올해 안에 입대할 것이라고만 팬들에게 전했던 터다.

세븐은 지난 2003년 3월8일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단숨에 남성 솔로 톱가수 반열에 올라섰던 그가 국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국민대학교 스포츠산업대학원 스포츠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그는 찜닭 요식업으로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그는 배우 박한별과 11년째 연인으로도 잘 알려졌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