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2. 28. 23:22








개그맨 정종철이 과거 자신이 한 개그 코너에 대한 남모를 서러움을 털어놨다.

정종철은 2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역대 나와 박준형이 한 히트 코너의 아이디어는 모두 내가 냈다"고 밝혔다.

박성호는 "박준형과 정종철이 활동할 당시 '개그콘서트'의 모든 아이디어는 박준형이 다 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종철은 당시 사랑받았던 '생활사투리'의 탄생 배경을 공개하며 "아이디어는 내가 내고 코너 제목에는 '박준형의 생활사투리'로 나갔다"며 답답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정종철은 개인기의 귀재답게 오랜만에 역대 유행어들을 선보이며 원조 웃음 제조기로서의 개그 실력을 뽐냈다.
 
한편 개그맨 박성호, 박준형, 정종철, 윤성호, 권진영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3' 집나간 개그맨 특집은 28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