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2010. 11. 7. 19:37


최근 6개월간 공모주 수익률이 코스피 수익률보다 9%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49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현재가 비율은 24.83%로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6.1%)보다 8.7%포인트 더 높았다. 공모주 청약 당시 100원을 주고 산 종목의 현재가가 124.8원에 달했다는 말이다.

월별로는 코스피지수가 2년3개월만에 1800선을 회복한 9월이 가장 높았다. 9월에 신규상장한 10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현재가 비율은 56.54%에 달했다. 

7월에 신규상장한 9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35.49%로 뒤를 이었다. 코스피지수가 조정을 받은 8월에 신규상장한 8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5.81%로 가장 낮았다. 

공모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성융광전투자 (9,820원 상승850 9.5%)였다. 5일 종가 기준으로 성융광전투자의 주가는 9820원을 기록, 공모가(2800원) 대비 250.71%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웅진에너지 (22,250원 상승50 0.2%)의 주가도 2만2250원을 기록, 공모가(9500원) 대비 134.21% 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 (79,300원 상승2000 -2.5%)(126.57%) 씨젠 (63,800원 상승4600 -6.7%)(109.18%) 아이마켓코리아 (29,400원 상승450 -1.5%)(92.16%) 누리플랜 (10,250원 상승200 2.0%)(86.36%) 우진 (27,950원 상승350 1.3%)(86.33%) 유비벨록스 (20,300원 상승250 -1.2%)(84.55%) 크루셜텍 (38,900원 상승2750 7.6%)(65.33%) 하이텍팜 (19,000원 상승350 -1.8%)(65.22%) 등도 공모가에 비해 주가상승률이 높은 종목으로 꼽혔다.

반면 실리콘웍스 (33,000원 상승100 -0.3%)의 현재가는 3만3000원으로 공모가(6만7000원)에 비해 50.75%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글루시큐리티 (8,810원 상승190 -2.1%)(-37.07%) 인터로조 (7,900원 상승50 0.6%)(-34.17%) 도화 (14,650원 상승100 -0.7%)종합기술(-33.41%) 이연제약 (12,450원 상승950 8.3%)(-24.55%) 아이텍반도체 (7,200원 상승10 0.1%)(-20.88%) 등도 현재가 대비 약세다.

시장별로는 코스피시장에 신규상장된 10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이 45.3%로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39개 종목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 19.58%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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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