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자동차2012. 5. 31. 16:20

 

 

 

 

 

지난 2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올해 부산국제모터쇼 출품차량 173대 가운데 가장 비싼 차는 어떤 모델일까?

31일 부산모터쇼 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 중 1억원을 호가하는 차량은 모두 19대로 파악됐다.

 

이번 모터쇼에 전시된 차량 중 가장 비싼 모델은 아우디 `R8 GT 스파이더 5.2FSI 콰트로`로, 차값만 3억4200만원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LS AMG CP`가 2억95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벤틀리 `콘티넨탈 GT W12`와 `콘티넨탈 플라잉 스퍼`가 각각 2억8400만원과 2억8300만원으로 3, 4위를 차지했다.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어워즈 에디션`, `콰트로포르테 S`, `그란카브리오 스포츠`, `그란투리스모 MC`도 대당 2억원이 넘는 몸값을 자랑한다. 이밖에 BMW M5, X6 M, 640i 그란 쿠페, 렉서스 LS 600h L,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늄 에디션, 폭스바겐 페이톤 4.2 V8 LWB 등도 모두 1억원이 넘는 모델이다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사진=FMK 제공)

 

 

 

이처럼 모터쇼에 전시된 1억원을 웃도는 차들 중 가장 빠른 차는 닛산의 `GT-R`이 차지했다. 판매가격이 1억6400만원인 닛산의 슈퍼카 `GT-R`은 제로백(0→100㎞/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초에 불과하다.

벤츠 `SLS AMG CP`와 아우디의 `R8 GT 스파이더 5.2FSI 콰트로`는 제로백 3.8초로, 비싼 몸값만큼이나 빠른 속도를 자랑했다. 제로백 4초대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ML 63 AMG`,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벤틀리 `콘티넨탈 GT W12`, BMW의 `M5`와 `X6 M` 등 5대가 포함됐다.

▲ 닛산 GT-R.(사진=한국닛산 제공)

 

부산모터쇼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브랜드가 대거 참가해 출품된 차량들의 가격 역시 규모만큼이나 역대 최대를 자랑한다"며 "전시된 차량의 속도나 제원 등을 비교하면 모터쇼를 더욱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