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와 ‘아이폰5S’의 내년 상반기 출시설에 이어 ‘옵티머스G2’ 5월 출시설까지 나오면서 2013년 신 스마트폰 전쟁이 예고됐다.
3개 기종 중 삼성의 '갤럭시S4' 내년 초 출시설이 가장 먼저 흘러나왔다. 내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3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혹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3’에서 공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신빙성이 있다. 삼성전자는 MWC2011에서 갤럭시S2를 처음으로 선보여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종길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26일 “갤럭시S4의 출시는 아주 먼 얘기”라고 조기 출시설을 일축했다. 신제품 출시설이 현재 갤럭시S3의 판매에 영향을 미칠까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갤럭시S4가 다른 스마트폰 신제품들보다 한 발 앞서 내년 초에 공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5S’도 내년 상반기 출시가 점점 유력해지고 있다.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27일 “애플이 여름께 아이폰5S를 내놓을 것이다. 여름에 신제품을 내놓고 가을에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대만 일보는 애플이 내달 아이폰5S시험생산에 들어간다고 보도한 바 있다. 11월에 공개된 아이패드4세대가 3세대 출시 7개월 만에 나온 점을 들어 아이패드와 아이폰이 출시 시기를 바꾸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렇게 되면 '아이폰5S' 출시가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이폰5S’의 출시 시기에 대한 예측은 제각각이지만 아이폰4S 이후로 지켜왔던 ‘10월 발표’보다는 앞당겨질 전망이다. 애플도 경쟁사들의 출시시기를 전혀 인식 안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옵티머스G2'도 당초 계획보다 6개월 빨리 내년 5월에 출시한다고 해 최근 화제가 됐다. 26일 업계에서는 “옵티머스G2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내년 상반기 갤럭시S4와 본격적으로 경쟁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옵티머스G로 해외에서 잇달아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옵티머스G2’ 역시 최고 성능의 하드웨어를 적용해 선보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출시시기와 동시에 어떤 하드웨어 혹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지도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S4’는 현재 공개된 삼성의 신기술들을 종합해 볼 때 풀HD 아몰레드와 쿼드코어, 64GB 내장메모리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항상 신제품 출시 전까지 모든 내용을 극비에 부치기 때문에 ‘아이폰5S’에 대해 아직 알려진 정보는 없지만 애플의 강점인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이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선이 예상 되는 애플맵도 기대를 모은다. ‘옵티머스G2’ 역시 전작의 우수한 하드웨어 명성을 이어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될 전망이다.
2013년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을 대표하는 신제품들의 출시가 예고돼 각자 어떤 매력으로 소비자들을 끌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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