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큰 애가 얻어맞고 있는 동안 LG전자는 수장까지 교체해 가며 심혈을 기울여 둘째 '옵티머스원'을 준비했습니다.
쓸데없는 겉멋은 다 버렸습니다. 레티나니, 슈퍼아몰레드니 하는 하드웨어 스펙 싸움에서 힘을 뺏습니다. 시선 좀 끌어보겠다고 아이폰4나 갤럭시S 등을 상대로 호전적인 '불지르기'를 하는 마케팅도 일체 없앴습니다.
대신 스마트폰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고객'에 시선을 돌렸습니다. '전화기, TV를 공부하고 쓰는 건 말이 안된다'는 철학도 세웠다네요.
덕분에 옵티머스원을 직접 사용해보니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노력을 집중시킨 흔적이 역력합니다.
디자인도 손안에 쏙 들어오고 가벼운 것이 쓸데없는 겉멋 디자인으로 촉발된 수신감도 저하니, 너무 큰 화면으로 인한 수납 불편함이니 하는 문제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 역시 마음에 드네요. 월평균 3만원 이하의 통신요금을 내는 대부분의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에 출시됐다하니, 옵티머스원에 이제 마지막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3사를 통해 모두 출시되니 이용하는 통신사를 굳이 바꿀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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