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의 무료통화 서비스 ‘보이스톡’을 늦어도 올해 안에 국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은 30일 열린 ‘대한민국 인터넷 30주년 기념식’에서 “국내까지 서비스를 전면 확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 글로벌 서비스를 우선 시작했다”면서도 “늦어도 연내에는 국내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사용자 사이에선 “머지않아 ‘보이스톡’ 무료통화로 통신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다.
‘보이스톡’은 3세대(3G)나 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무선랜) 등 무선 데이터망을 이용해 카카오톡 사용자끼리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월부터 일본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보이스톡’을 이용할 경우 사실상 통화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국제전화도 부담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앞서 24일 카카오는 ‘보이스톡’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하면서 국내 서비스는 제한했다.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이동통신사가 수익 감소, 트래픽 과부하 현상 등을 겪게 되기 때문에 카카오가 통신사 측의 ‘눈치’를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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