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덕이 개그맨 데뷔 후 수입을 밝혔다.
1월 17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박광덕은 "씨름선수로 활동하다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10개월 동안 행사비로 4억 원 벌었다"라고 밝혔다.
박광덕은 "4억 원 정도 벌었지만 지인들에게 모두 빌려줘 공중분해됐다. 나는 빚을 내서라도 돈을 빌려주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광덕은 "결국 빚이 14억 원까지 늘었다. 너무 힘들어 다시 씨름선수로 컴백했다. 월급의 50%는 압류당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박광덕은 "아버지께 선물로 사드렸던 땅까지 전부 팔아 현재는 빚을 모두 청산한 상태다”라며 "당시 사람들이 내 옆에 있으면 콩고물이라도 떨어진다고 했었다.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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