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2. 26. 10:43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나르시시즘을 고백하면서 “누드사진을 그만 찍어야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낸시랭은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한 사회부 기자는 ‘야동’ 업계의 한 아마추어 감독이 연루된 사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 기자는 “정말 사랑할 수는 있지만 영상이나 사진 같은 건 남기면 안 된다. 아무리 지워도 컴퓨터 하드에 기록이 남아서 (영상을) 살릴 수 있다”며 “변심한 애인이나 A/S 센터를 통해 유출된 사건이 있었다”고 조언했다.

이에 낸시랭은 “지워도 남아있느냐?”라고 되물으며 점차 표정이 무거워졌다. 

이는 그녀가 그동안 파격적인 노출 셀카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등 종종 화제가 됐었기 때문.

낸시랭의 표정을 읽은 신동엽은 “낸시랭 왜 이렇게 표정이 안 좋으냐. 도울 거 있으면 도와드리겠다”고 능청스럽게 다독였다.

그러자 낸시랭은 “나는 나르시시즘이 있기 때문에 나를 찍는 게 많다. 올 누드로 찍거나 그런 걸 좋아하는데 지워지지 않는다고 하니 찍지를 말아야겠다”며 걱정을 내비쳤다고 한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낸시랭 폭탄선언, 그럼 지금까지 혼자 누드사진을 찍었다는 거야?”, “역시 낸시랭 못 말린다”, “신동엽 정말 능청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