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이 씨스타 효린을 극찬했다.
가수 남진은 3월11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48년간의 가수활동 비하인드 스토리와 후배들에 대한 속내 등을 털어놨다.
남진은 리메이크한 후배들 중 흡족했던 후배에 대해 "김범수 '님과 함께'다. 내 노래임에도 불구, 자기 노래처럼 더 멋있게 불렀다. 임재범도 '빈 잔'을 국악 버전으로 편곡해 멋진 목소리로 심금을 울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진은 "예전에 씨스타 효린이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내 노래 '마음이 고와야지'를 부르는 모습을 봤다. 다음 공연 때 합동 공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남진은 "후배들이 리메이크한 곡을 들으면 기분이 좋다. 잘하면 기분이 좋지만 못 하면 마음이 갑갑하다. 멋있게 하는 거 보면 참 기분이 좋다. 밥이라도 한 술 먹이고 싶다. 나보다 더 바빠 아직 밥을 사준 후배는 없다"고 말했다.(사진=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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