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s house

 구하라가 ‘대국민 약속 지키기’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증시험에 도전해 불합격했다.

구하라는 지난 3월 KBS2TV ‘청춘불패’에서 트랙터 운전을 위해 ‘농기계 운전기능사’에 연예인 최초로 도전했다. 하지만 17일 방송에서 안타까운 불합격 소식을 전했다.

방송에서 구하라는 필기시험 전 트랙터를 능숙하게 운전하는 장면과 태국 일정 속에서도 농기계 자격증 책을 붙들고 공부에 매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또한 하라는 중간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김신영과 함께 예비 모의 필기시험을 치렀다. 그녀는 열심히 문제를 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총 60문제 중 29문제만을 맞춰 김신영에게 ‘물통꿀밤’을 맞는 굴욕을 당했다. 합격을 위해서는 100점 만점에 70점인 36개 이상을 맞춰야 했다.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 구하라는 농기구 시험 날 당당히 시험장에 입장했지만 시험 종료 후 “너무 어렵잖아”라는 말과 함께 자신감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녀는 불합격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대국민 약속 지키기에 실패한 구하라는 시청자들에게 “최선을 다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그래도 열심이 하는 구하라가 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강원도 논매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과 지난 모내기 때 함께했던 시청자 팀이 이를 돕는 모습이 시청자에게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