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팁으로 1100만원을 지불한 사연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최근 뉴욕 데일리뉴스는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의 한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손님이 주인에게 햄버거 팁 1만 달러(약 1130만원)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햄버거 팁 1100만원을 지불한 주인공은 밥 어브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어브는 부친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캐나다로 향하던 중 ‘올드웨스트익스프레스’에 방문했다.
그는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한 음식점에 들러 햄버거를 먹으며 주인 루더 씨와 대화를 나누다 주인의 딸이 암 투병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로부터 닷새 후 어브는 루더의 가게를 다시 방문해 햄버거를 주문한 뒤 팁으로 1100만원짜리 수표를 건넸다.
루더 씨는 "어브 씨가 그저 펜을 달라며 수표를 작성했다"면서 "이 돈을 그냥 받으라"고 말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햄버거 팁 1100만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햄버거 팁 1100만원 소식 들으니 맘이 뭉클하다" "햄버거 팁 1100만원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딸이 얼른 회복 되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햄버거 팁 1100만원 / 사진=맥도날드)
카테고리 없음2013. 7. 2. 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