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3. 7. 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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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온라인상에서 걸그룹 크레용팝이 또 극우 사이트 일베 인증 논란에 휩싸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크레용팝은 '노무노무('너무너무'라는 표현대신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하기 위해 만든 표현)'라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데 이어 이번에는 고 김대중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 용어인 '쩔뚝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네티즌들의 심기를 언짢게 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고의적인 행동이 아니냐며 크레용팝을 비난했다. 

이번 쩔뚝이 논란은 한 케이블 영상에서 크레용팝의 멤버인 초아가 커피를 전달하는 장면 중 음식점에서 자판기 커피 한 잔을 다리를 절면서 들고 나온다. 

이에 화면 밖의 다른 멤버가 "쩔뚝이 아니에요?"라고 하는 것이다.

일베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과 고 김대중 대통령을 희화화하기 위해 '노무노무'나 '쩔뚝이'라는 용어를 일반 댓글에도 심심찮게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일베는 회원이 아니더라도 게시글을 열람할 수 있기도 하다. 

크레용팝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일베 용어 구분하려면 일단 일베 접속을 해봐야 알겠구나", "노이즈 마케팅 심하다", "무관심이 답이다", "나도 생각 없이 친구에게 '쩔뚝이'라고 한 적 있는데 앞으로 그러면 안되겠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