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1. 13. 12:51








배우 임원희가 과거 게임 중독에 빠졌던 시절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임원희는 "무녀독남으로 자랐지만 내가 어머니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적이 있다"라며 "데뷔 후 30살 즈음에 게임에 빠져 매일 술 먹고 1년동안 게임만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어느 날 게임을 하다가 새벽마다 동대문에 장사를 나가시는 어머니와 눈이 마주쳤는데 어머니는 내게 5만 원을 쥐여주시며 '술을 먹더라도 안주는 좋은 것으로 먹어라'고 하시더라"며 "뒤통수를 세게 후려 맞은 느낌이었다.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게임을 바로 그만둘 수 없어 숨어서 조금 더 하다가 그만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 게임 중독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원희 게임 중독, 어른이고 애들이고 게임 중독이 무서운거지", "게임 중독 벗어나길 잘 했어요",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상했을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임원희 외에도 이경실 김수용 김지민 김기리 데프콘이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