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2. 21. 22:23










히트메이커 용감한 형제가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최근 발표한 씨스타19의 히트곡 '있다 없으니까'에 이어 용준형-필독-LE가 함께 부른 '어이없네'로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현재 '어이없네'는 멜론·소리바다 1위, 벅스뮤직 2위, 엠넷 4위 등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신의 곡인 '있다 없으니까'와 '어이없네'가 선두를 다투고 있고, 최근 컴백한 샤이니의 '드림 걸'까지 가세해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어이없네'는 발매를 앞두고 청취 연령을 19세에서 15세로 급하게 변경하는 홍역을 치렀다. 당초 가사에 욕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19금 싱글로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발표를 몇 시간 앞두고 청취 가능 연령을 낮춘 것.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공개되는 어이없네 가사 중 19금 판정의 원인이 된 거친 단어를 '삐' 소리로 대체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청취 가능 연령을 낮춰달라는 미성년 팬들의 요청이 쏟아져 불가피하게 음원 수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포털 사이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네이버·다음 등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에 오른 상황이다.

관계자는 "급하게 청취 연령을 변경하는 바람에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오해까지 받았다. 솔직히 웃어야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원곡에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많은 분들이 들을 수 있게 되서 소속사에서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했다.

용감한 형제의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돌 그룹의 포화상태에서 래퍼 3명을 앞세운 새로운 형태의 싱글로 눈길을 끌었다. 2013년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기대주 래퍼 3인방인 비스트 용준형, 빅스타 필독, EXID LE가 함께했다.

'어이없네'는 강한 힙합사운드를 기반으로 자극적이며 직설적이고 꾸밈없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연인의 다툼 후 각자의 입장을 솔직하게 풀어나가는 것이 곡의 전반적인 내용이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