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쇼스키 "매트릭스에 아내 생일이 계속" 이유는?

워쇼스키 남매의 앤디 워쇼스키가 영화 '매트릭스'에서 아내의 생일이 계속 나온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앤디 워쇼스키는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영화 '매트릭스'와 아내 생일의 관계를 공개했다.

그는 "아내 생일이 9월 18일인데 '매트릭스'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시계를 끄는 장면을 보면 시간이 9시 18분으로 돼 있다. 영화에서 계속 나온다"고 밝혀 로맨틱한 남편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는 "크리스마스에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놔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무릎팍도사' 사상 첫 외국인 게스트인 워쇼스키 남매는 진솔한 인생 이야기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밝혔으며, 라나 워쇼스키는 성전환을 하게 된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