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연인 유역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중화권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9월 26일 송승헌은 영화 '제3의 사랑' 홍보차 중국 저장성 항저우를 방문,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팬미팅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날 팬미팅에서 송승헌은 빠질 수 없는 연인 유역비와 관련된 질문에 "내가 가장 처음 좋아했던 중국 배우는 공리다. 유역비를 보면서 공리를 닮았다고 생각했다"며 "유역비의 첫인상은 굉장히 자유분방했다. 감독님에게 자신의 의견을 거침없이 말했고, 자기 생각이 똑부러진 친구였다. 나이는 어리지만 오히려 나보다 성숙한 사람이라 배울 점이 많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고 특별히 어떤 점이 끌렸다기 보다 아주 자연스럽게 좋아하게 됐다. 원래 사랑은 천천히 다가와야 맞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에 충실하려고 한다. 이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다. 이는 그녀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이 잘 통한다"고 밝혔다.
또 언어소통에 문제는 없냐고 묻자 "딱히 언어장벽이 있다고 하지는 못하겠다. 물론 조금 언어가 통하지 않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촬영을 할 때도 그렇고 평소에도 감정을 충분하고 진실하게 내비치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