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이 눈물을 보였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아빠!어디가?’는 열두 번째 여정지인 거창 월성 계곡에서 캠핑을 즐기는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아빠와 아이들은 잠들기전 모닥불을 피워놓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종혁 아빠의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던 이들은 '둥글게 둥글게' 게임을 이어나갔다.
이날 진행은 성동일 아빠가 맡았고, 나머지 아빠와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며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다.
초반은 여유롭게 흘러갔지만, 뒤로 갈수록 이들은 혹여나 자신이 낙오될까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탈락의 여부를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공정하게가위 바위 보로 승부를 가렸다.
이에 성준은 "나 가위 바위 보 못하는데"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드러냈고,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까지 연속으로 패하자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끝내 울음을 터트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성준과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긴 김민국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