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사과 웨딩카 도대체 어떻기에···

선예의 웨딩카가 뜻밖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예의 웨딩카를 `뜻밖의 화제`라고 표현한 것은 해당 검색어가 28일 오후 현재 각종 포털사이트 주요 검색어 순위를 차지하면서 누구도 예상치 못한 화제를 낳고 있기 때문이다. 

화제의 발단은 이랬다. 앞서 26일 선예의 웨딩카는 신랑, 신부의 이름인 `JAMES♥SEONYE`와 함께 `Blessings & Love in Jesus(예수 안에서 축복과 사랑)`란 문구가 적힌 헝겊으로 번호판을 가리고 인천공항까지 운행해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던 것.

사람들은 사회분위기상 선예의 웨딩카 논란에 집중했고, 선예도 신혼여행 도중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챈 듯 자신의 트위터에 이 논란에 대해 사과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같은 `이상열기`에 선예의 웨딩카를 제공한 국내 VVIP 의전업체인 마르퀴스(http://www.marquis.co.kr)의 입장

도 난처하기는 마찬가지다. 논란의 속도가 워낙 빨라 해당 공식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을 정도.

해당 차량에 대한 관심도 역시 이미 상상을 넘은 상태다. 일부 손 빠른 네티즌의 경우 `선예의 웨딩카`란 제목을 내세워 자신의 홈페이지에 관련 사진을 게재한 뒤 네티즌을 유혹하고 있는데, 소재가 대부분 일반적인 마이바흐 차종의 관련 영상이나 사진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여전히 궁금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호기심만 증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