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1. 12. 22:32








가수 아이비가 섹시함으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12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섹시 디바 엄정화 특집으로 꾸며졌다.

지난 주 엄정화 특집 1부에서 UV는 엄정화의 '눈동자'로 박현빈의 'Festival(페스티벌)', 윤형렬 '하늘만 허락한 사랑', 제아&나르샤 '3자대면', 틴탑 '몰라', 체리필터 '말해줘'를 꺾고 1부 우승을 차지했다.

UV에 대항하기 위해 이날 첫 번째 경합자로 나선 정동하는 엄정화의 '포이즌'을 분노에 찬 가창력으로 파워풀하게 불렀지만 UV를 막지 못 했다.

이어 이번 무대를 마지막으로 '불후'에서 하차하게 된 스윗소로우는 '다가라'를 명불허전한 하모니로 선사해 UV에게서 승리를 빼앗았다. 하지만 그들은 19금 수위의 아찔한 무대를 보여준 아이비의 '초대'에 승리 자리를 바로 내줘야 했다.

데뷔 12년차이지만 방송에서 활동을 거의 하지 못 했던 유미는 '배반의 장미'를 한을 쏟아내듯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불러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손호영은 '숨은그림찾기'를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열창했지만 아이비 앞에 무릎을 꿇어야했다.

마지막으로 투빅은 '후애'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선사했지만, 아이비의 402표라는 커다란 벽을 넘지 못 했다. 결국 최종우승을 차지한 아이비는 "'내 섹시함이 아직 먹히는 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불후'에서는 손호영, 체리필터, 유미, 정동하(부활), 스윗 소로우, 박현빈, 아이비, 제아(브라운아이드걸스), 윤형렬, UV(유브이), 틴탑, 2BiC(투빅) 등이 경합을 펼쳤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