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5. 12. 10. 21:57



마녀의 성' 이해인이 겉모습보다 깊은 감정 연기를 펼칠 것을 약속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SBS 새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박예경 극본, 정효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최정원, 서지석, 이해인, 신동미, 데니안이 참석했다. 
 
이날 이해인은 드라마 캐릭터를 위한 준비로 "제가 악녀 역할을 많이 했었다. 여태 기존의 악녀는 나쁜 의도를 갖고 악행을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라며 "드라마는 사랑에 상처를 받은 여자라면 나올 수 밖에 없는 질투, 미움이라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해인은 "제가 보통 숏컷 헤어스타일만 보여드렸다. 그런데 이번 작품에서는 그런 헤어나 외모보다 감정이 중요한 것 같아 깔끔하게 하나로 묶었다"며 "머리를 하나로 묶은 건 처음이다. 숏컷을 기억할텐데 그게 제일 변화다"라며 "보이시한 모습에서 여성스러워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작품에 임하는 남다른 태도를 강조했다. 

한편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짝을 잃고 혼자가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진정한 가족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돌아온 황금복' 후속으로 오는 14일 저녁 7시 20분 첫 방송.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