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조정민, '복면가왕' 출연 인증샷 "가면, 너무 예뻤어요"
'복면가왕' 루돌프 조정민이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했다
조정민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루돌프 사슴코는 매우 반짝이는 코~ 가면 너무 예뻤어요. 집에 가져오구 싶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조정민이 대기실에서 코가 빨간 루돌프 가면을 쓰고 인증샷 촬영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특히 몸매가 드러나는 빨간 미니 원피스 차림의 조정민은 잘록한 허리라인과 함께 볼륨감을 뽐내고 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조정민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8등신 루돌프'로 출연했다.
이날 조정민은 복면을 쓴 채 박진영 '날 떠나지마'를 열창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뽐냈지만,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부른 '김장군'에 61대 38로 고배를 마치고 복면을 벗었다.
특히 자신을 절대음감이라고 소개한 조정민은 라# 도# 파# 등 음 3개도 단숨에 알아들어 판정단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정민은 "원래 알앤비 가수가 꿈이었다. 스물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당시 장윤정 선배님이 붐이었다. 돈도 벌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트로트 가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이 내가 원하지 않는 장르를 택한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을 것 같다. 이 무대를 보고 기뻐하셨을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