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2. 17. 22:21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아시아 투어의 출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마카오와 베트남 하노이로 예정돼 있는 이번 아시아 투어는 현지 팬들의 환대 속에 '런닝맨'의 해외 인기를 실감케 했다. 

17일 방송된 아시아 투어 1탄 마카오 레이스는 배우 이동욱과 한혜진의 합류 속에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안전문제를 우려해 비밀리에 떠난 일정이지만, 현지 공항은 '런닝맨'팀을 마중나온 대규모 인원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멤버들은 마카오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마카오를 상징하는 마카오 타워를 비롯해 성바울 성당이 위치해 있는 세나도 광장 등을 이용하며 미션 완성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세계 최고 높이로 일컬어지는 233m 마카오타워 정상에서 번지 점프에 도전하는가 하면, 건물 꼭대기를 도는 스카이워크를 펼치며 강심장을 자랑했다. 특히 이 같은 고공에서 펼쳐진 미션에서 이동욱과 한혜진, 송지효는 두려움 없는 수직낙하로 팀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마카오 현지 시민들과 함께 하는 미션도 이루어졌다. 멤버들은 세도나 광장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3각 줄다리기를 펼치며 한국에서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호텔에서 이루어진 다음 미션에서는 '런닝맨' 팀을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폭포 퍼포먼스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런닝맨'은 아시아투어에서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9개의 검을 수집한 후 우승자를 가리는 최종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다음주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하노이로 이동해 나머지 다섯 개의 검을 수집하는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