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열애고백 "만난지 2년, 결혼기사 났던 남자 아냐"

김지현이 열애를 고백했다.

룰라 김지현은 2월7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튜닝 후 쭉 쉬다가 첫 방송이다"며 "의학 용어로 양악이라고 한다"고 양악수술 사실을 밝혔다.

김지현은 명절 스트레스에 대해 "40살 전까지는 못 간 거야, 안 간거야 했는데 40살 이후부터는 못 간거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부러운 것도 있지만 스트레스가 있다"며 "친척 집 가면 사촌동생들이 있는데 기저귀까지 갈아주던 애들이 결혼 해서 아이를 낳은 거다. 너무 부럽고 속상했다"고 토로했다.

김지현은 "지금 혼자냐?"고 MC들이 기습적으로 묻자 당황했다. 김지현은 "그냥 좋은 만남 하고 있다"며 "내가 예전에 방송에서 그 전에 만난 분과 사귄다고 자랑했더니 그 분과 끝나고 나서 한참 후 이 분 만난지 얼마 안 됐는데 결혼 기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남자와 결혼 기사가 나서 미안했다. 그래서 조심스럽다"며 "2년 됐다"고 행복한 얼굴로 열애 2년차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SBS '자기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