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5. 12. 4. 16:58



축구선수 김병지가 전남 드래곤즈와 이별한 가운데, 김병지의 남다른 가족 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병지는 지난 7월 진행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몸에 새긴 문신에 대해 "오른팔에는 큰아들 태백, 왼팔에는 둘째 아들 산, 등에는 셋째 아들 태산을 새겼다"라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병지는 "1999년 태어난 태백이의 영문 이름은 레오다. 위대한 전사, 사자를 담았다. 2002년생 산이는 태양신이다. 등에는 불사조 막내 태산이와 우리 가족을 상징하는 별 다섯개가 있다"라고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김병지는 "요즘 후배들은 그냥 멋 삼아 비단 잉어도 새기고, 뱀도 새기고 하는데 내겐 그냥 멋이 아닌 소중한 의미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4일 김병지의 측근은 "김병지 선수와 전남이 더 이상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