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2013. 3. 6. 22:20










왕석현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박기호,이소연 연출/설준석,이재하,이윤종 극본) 9회에서 금산애드 제작 2팀 팀장 이은희(홍지민)의 아들로 왕석현이 등장했다.

금산애드와 업무 제휴를 체결한 지라시는 금산애드의 하도급으로 로션 광고를 맡게 됐다. 마진가(고창석)은 어린이용 로션이라 주부 이은희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이은희는 흔쾌히 이를 수락하고는 인턴인 백지윤(박하선)을 지라시 팀에 넣어줬다. 그리고는 아들을 하루만 봐달라고 부탁했다.

이때 이은희의 아들로 등장한 것은 훌쩍 커버린 왕석현이었다. 왕석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불허의 행동을 일삼아 주변 어른들을 쥐락펴락하는 맹랑한 꼬마 김하랑 역을 맡았다.

김하랑의 등장으로 마사장은 물론 지라시 팀 사람들이 모두 쩔쩔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하랑이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막무가내로 똥침을 놓아 눈물을 쏙 빼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반면 치마 입은 여자에게는 아이스케키를 하는 짖궂은 모습을 보였다.

백지윤(박하선)을 처음보고는 "미인이시네요"라고 웃어보였다. 데뷔작인 '과속스캔들'에서도 아이답지 않은 맹랑한 꼬마로 인기몰이를 한 왕석현은 이 캐릭터를 어느정도 차용한 모습으로 또 한번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도 왕석현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했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