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3. 7. 21. 22:55










개그우먼 허안나의 매운 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의 '버티고'에는 허안나, 김장군, 류정남, 김지호, 김준호 등이 등장했다.

이날 영화관에 데이트를 온 커플을 연기하던 남자 주인공 역 김장군은 "축구선수 송종국이 랩을 어떻게 하는 줄 아냐. 지~아"라고 말해 허안나를 폭소케 했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딸 지아와 출연하고 있는 송종국의 딸바보 행동을 빗댄 이 유머가 허안나의 마음에 쏙 들었던 것.

하지만 때리는 버릇이 있던 여자 주인공 역 허안나는 웃으면서 김장군의 허벅지를 마구 내려쳐 그를 도망가게 했다.

뒤 이어 등장한 류정남은 허벅지와 어깨를 맞지 않기 위해 영화관 팔걸이를 이용했지만 허안나의 매운 손을 피해가지 못했고, 김지호도 허안나의 손맛에 결국 남자주인공 역을 포기했다.

이에 마지막으로 등장한 김준호는 "이 영화 본거다"고 허안나의 곁에서 피하려 했지만, 허안나에 맞아 옷까지 찢어지는 굴욕을 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안나 매운 손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안나 매운 손, 정말 아프겠다" "허안나 매운 손 피하는 방법이 뭘까", "허안나 매운 손에 깜짝 놀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Posted by zero1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