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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박진영 "당장 곡 써서 주고 싶다"..김영은 합격
zero10004
2015. 12. 6. 22:05
처음으로 오디션에 도전한 김영은이 합격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이 공개됐다.
이날 19살 김영은이 등장했다. 그는 "지금까지 한 번도 오디션에 나오질 않았다. 두려움이 크다. 'K팝스타'를 너무 좋아해 영상을 많이 봤는데 저기에 나오는 사람은 나와는 다른 세상에 산다고 생각했다. 5년간 망설인 끝에 두려움을 이기고자 극복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은은 너무 긴장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버블시스터즈의 '그렇게 사랑하고 그렇게 웃었습니다'를 열창했다.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김영은은 담담히 노래를 이어갔고 뛰어난 가창력에 놀란 관객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박진영은 "정말 노래 잘한다. 너무 감동 받았다. 노래를마음으로 부른다. 곡 쓰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는 참가자다"라며 합격버튼을 눌렀다. 유희열은 "발라드 참가자들 중 가장 좋았다. 저런 목소리라면 곡을 얼마든지 써서 주고 싶다. 너무 맑다"고 역시 합격버튼을 눌렀다.
양현석은 "김영은 씨가 노래를 잘 한 것은 사전 인터뷰 때 내가 긴장을 풀어줬기 때문"이라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다음에는 분명 더 잘할 것이다"며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