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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석유 발견, 사우디에 이어 매장량 2위… 가치는 무려 2경3천조원

zero10004 2013. 1. 30. 01:24








▲ 호주 석유 발견 (사진은 본 내용과 관계 없음)


호주에서 나라 전체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양의 석유가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호주의 한 외신은 24일(현지시간) 호주의 자원개발업체 링크에너지가 20조 호주달러(한화 약 2경3,000조원)의 가치가 있는 석유 유전을 호주 중부 아르카링가 분지에서 호주 석유가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호주 석유 유전의 매장량은 2,330억 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 유전(2645억 배럴)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이는 호주 전체가 자급자족하고도 수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다.

에너지링크 측은 평가보고서를 통해 이번에 발견된 호주 석유 유전은 고대기에 형성됐으며, 석유와 천연가스를 머금은 화석화된 물질, 케로겐이 풍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링크의 최고경영자(CEO) 피터 본드는 현지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배럴당 100달러선으로 움직이는 원유 1000억 배럴만 거기에서 뽑아내도 엄청난 숫자임에 틀림없다"라면서도 "석유 자원의 가치는 그런 식으로 매기는 것이 아니다. 현 단계에서 어떠한 가치판단도 하지 않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