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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의 틈' 고현정, 과거 일기장 공개 "2년 전 나는 이혼했다"
zero10004
2015. 12. 16. 11:09
'현정의 틈' 고현정이 일기장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 지난 2005년 자신이 쓴 일기장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고현정의 일기장 첫 장에는 "2년 전 나는 이혼했다"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후 고현정은 "난 결정적인 순간이 두렵다. 나에게 자극을 주고 싶을 때 사랑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해"라는 글을 읊었다.
이외에도 일기장에는 피부과에서 검버섯 진단을 받은 순간, 선물을 받았을 때 기분 등이 적혀 있었다. 일기장을 읽은 고현정은 "현정이 되게 어리네. 구체적으로 써놨다"고 말한 뒤 시선을 못 떼 보는 이들의 사로잡았다.
누리꾼들은 "현정의 틈 고현정, 정말 힘들었겠다", "현정의 틈 고현정, 솔직하시다", "현정의 틈 고현정, 재미있게 봤어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