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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솔비, 교관 코스프레 후 면박당해 "왜 이렇게 화가 나 계시지?"

zero10004 2016. 8. 22. 13:29



'진짜사나이' 솔비가 4차원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사나이'에서는 해군 부사관 특집으로 꾸며져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 양상국이 입소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솔비는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어디 아픈 데는 없냐"고 묻는 말에 "정신"이라며 "멘탈은 센데 겁이 많다. 물놀이는 좋아하는데 바닷물은 무서워한다. 고소공포증이 진짜 심하다. 그런데 스카이다이빙은 했다"며 자아충돌 입담을 선보였다


솔비는 입소 전 어머니와 마지막 통화를 나눴다. 솔비가 "엄마 나 이제 군대 들어가. 어떡해. 얘기 좀 해줘. 나 지금 너무 무서워"라고 말하자 엄마는 "죽이지는 않겠지"라며 "이번 기회로 살도 쭉 빼고 예뻐져서 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군교육사령부에 가장 먼저 도착한 솔비는 인솔 교관의 기에 눌려 두 손을 모으고 집합 장소에 섰다. 이내 솔비는 교관의 허리손 포즈를 따라 했고, 이내 교관은 "똑바로 안 서나?"라고 자세를 지적했다. 

솔비는 인터뷰를 통해 "'왜 이렇게 화가 많이 나 계시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어떤 포즈를 하고 있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겠더라. 그래서 같은 포즈를 따라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