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송중기 패러디에, 데프콘 “백수 아저씨 같아”

정형돈이 화보 속 송중기로 변신했다. 

오는 23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주간아이돌’에서 MC 정형돈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20대 남자배우 송중기를 패러디하며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 날, MC 정형돈은 제작진으로부터 송중기 화보를 패러디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최근 한온라인 매거진을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송중기는 다리를 드러내는 남자 배우로서는 흔치 않은 포즈를 선보이며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정형돈은 최근 가장 화제가 되었던 송중기의 ‘침대 화보컷’ 중 한 장면에 도전, 그러나 이미 의상을 갈아입는 모습만으로도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정형돈을 지켜보던 MC 데프콘 역시 "정형돈이 하니 백수 아저씨 같다"며 정형돈의 충격적인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고. 주위의 이런 반응에도 아랑곳 않고 마치 진짜 송중기가 된 듯 화보 속 포즈까지 똑같이 소화해내며 미션을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정형돈은 최근 방송에서 아내 한유라 씨가 송중기를 너무 좋아해 부부생활이 원만치 않다는 볼멘소리를 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