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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경도인지장애 진단 "치매 발병률 50%"

zero10004 2013. 2. 14. 12:26









전원주가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

2월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배우 전원주가 직접 병원을 찾아 치매 검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원주는 이미 70대 중반. 전원주 스스로도 치매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당연했다. 전원주는 검사 내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전문의는 검사 결과에 대해 "뇌 사진만 놓고 보면 전원주의 뇌 나이는 65세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10살 정도 젊게 나왔다. 하지만 인지능력 검사 결과가 위험하게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이어 "전원주가 인지능력 검사 항목 5개 중 시공간 인지력, 기억력, 전두엽 집행능력 등 3개 부분에서 표준치 이하를 기록했다. 이런 사람들을 경도 인지 장애라고 한다. 전원주는 경도 인지 장애다"라는 진단을 내렸다.

그러나 전문의는 "경도 인지 장애가 당장 위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결코 안심해선 안 된다. 보통 사람들이 1년 이내에 치매에 걸릴 확률이 1~2%라면 경도 인지 장애 환자들은 15~20%다. 10배인 것이다. 이대로 아무런 치료를 하지 않으면 4년 이내에 치매 발병률이 50%에 달한다"라고 설명해 전원주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