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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대출 폭증…서울·수도권 새 아파트 전세 재계약, 평균 7천만원 더 줘야

zero10004 2015. 9. 21. 22:02




전세자금 대출 폭증

은행권의 전세자금 대출이 폭증한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입주 2년차 아파트의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7000만원을 더 줘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가 서울·수도권 아파트 724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2년 간의 전셋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올해 입주 2년차를 맞는 새 아파트의 전셋값은 평균 35.7% 올랐다


한 채당 평균 재계약 비용은 무려 7382만원. 지역별로 서울은 1억903만원, 인천 9479만원, 경기 6202만원을 올려줘야 했다.

반면 2013년 이전에 입주한 기존 아파트 전셋값은 같은 기간 24.9% 올랐다. 평균 재계약 비용은 5424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농협·기업 등 6대 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잔액(주택도시기금 전세대출 제외)은 2010년 말 2조281억원에서 올 8월 18조4925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21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