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스크랩

'자기야' 조민희, 저주받은 하체 남편이 직접 "부분지방흡입술"

zero10004 2013. 2. 11. 15:27








탤런트 조민희가 남편이 직접 부분지방흡입술을 해줬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한 탤런트 조민희가 자신의 콤플렉스가 하체비만이라 밝히며 이에 남편이 직접 부분지방흡입술을 해준 일화를 공개했다.


탤런트 조민희는 자신이 엉덩이가 4개였다고 말해 출연진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에 그녀는 하체비만으로 인해 엉덩이가 4개로 보였을 정도였다며 자신의 콤플렉스가 하체비만이었음을 밝혔다.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자신과 똑같은 하체를 가졌던 친정어머니에게 예쁜 옷도 못 입는다며 투정을 부렸었다고. 그런데 자신의 체형을 자신의 딸이 똑같이 물려받았다며, 딸의 어린 시절 학예회 발표 날 딸의 허벅지가 다른아이의 2배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조민희는 3대가 함께 목욕탕에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조민희가 친정어머니와 딸과 함께 목욕탕에 갔었을 때였다. 아무에게도 자신들이 가족이라고 말하지 않았음에도 자신들을 보고 가족임을 쉽게 알아봤다고. 그리고 그 이유가 3대에 걸친 저주받은 하체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이에 MC 김원희가 남편에게 사랑받으면 된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제와 생각해보면 남편도 자신의 하체를 부끄러워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민희는 연애시절 남편이 자신의 코디를 자청했을 정도라며 한복만 입으면 좋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몰아넣었다. 

남편인 성형외과 전문의 권장덕은 조민희가 말했던 부분이 승마살이라며 자세히 설명해 조민희를 민망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권장덕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승마살만 가리면 완벽한 부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서 조민희는 이제는 승마살이 없어졌다며 남편이 직접 부분지방흡입술을 해줬다고 밝혀 모두에게 놀라움을 줬다. 이에 남편 권장덕은 승마살은 아무리 운동을 해도 잘 빠지지 않는 부위라며 5~6년간 부인이 해달라고 졸라서 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때, 이야기를 듣고 있던 MC 김원희가 지금 잘 해준 것 같냐며 물어보자, 남편 권장덕이 "또 해야 할 거 같은데."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평소 많이 들어보았던 탈모에 관한 속설들에 대한 검증과 함께 암을 비롯한 우울증, 알코올 중독의 유전성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