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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바이러스' 충격, 밀반입 적발…"세균 187억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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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0. 22:38
인육캡슐의 국내 밀반입과 더불어 세균 검출로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제출받은 '중국산 인체 유해물품 불법유통 단속 결과'와 '시험성적서'를 검토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개당 0.4g의 인육캡슐 12개를 분석한 결과 12개 모두 인간 유전자가 검출됐으며, 모든 캡슐에서 최대 187억 마리의 세균이 검출됬다. 특히 일부 캡슐에서는 B형간염 바이러스까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육캡슐에 대해 이언주 의원은 "인육캡슐이 온라인을 통해 밀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는 인터넷 모니터링을 강화해 반인류적이고 불법적인 인육캡슐의 유통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육바이러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다하다 인육캡슐까지 나오는거냐" "세상이 왜 이렇게 된건지" "중국 정말 무서운 나라다" "인육을 먹는다더니 이제 약으로 제조하는건가" "우리나라까지 퍼지다니 소름끼친다"는 등의 반응을 통해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중국 식료품점을 매달점검한 식약청은 총 766여 곳을 단속했지만 인육캡슐 유통을 전혀 적발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 비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