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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영, 지성 간접언급 “남친 어부바 스킨십 좋아해” 2013-02-06 12:26:21

zero10004 2013. 2. 6. 13:01










이보영이 남자친구인 지성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보영은 2월5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서 프랑수아 를로르의 도서 '꾸뻬 씨의 행복 여행'을 소개하며 자신이 느끼고 있는 행복과 숨겨둔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강호동은 이보영에게 "좋아하는 사람과 스킨십 많이 하냐? 우리도 사랑해봤고 사랑하고 있다. 사랑하면 제일 어려운게 사랑을 표현하는거다. 스킨십을 좋아하냐?"고 은근슬쩍 물었다.


이보영은 "이럴 줄 알았다. 내가 한 유익한 말은 사라지고 기사는 스킨십으로 나갈거다. 첫방송에서도 '이서진이 키스에 중독됐었다'는 기사만 많았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강호동은 멈추지 않고 "업히는 걸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말하며 대답을 재촉하자 이보영은 그제서야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깜짝 놀랐다. 이때 이보영은 "업히는건 인정하는데 내가 너무 크게 놀랐다. 다시 녹화하자"고 했지만 어색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보영은 "걷는게 힘들어서 업힌다. 또 업히면 보호받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어릴 땐 업힌 적이 별로 없다. 외할머니댁에서 컸고 장녀라서 응석부린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지성과 이보영이 5년간 공개연인으로 관심을 받고 있기에 이날 박보영의 발언 역시 자연스럽게 귀를 기울이게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4년 SBS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2007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해 '6월 결혼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전국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인 1월29일 방송분 4.7%에 비해 0.5%P 하락한 수치다. (사진= KBS 2TV '달빛프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