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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응팔) 류준열, 혜리에 고백 "내 신경은 온통 다 너였어, 사랑해"…정말 어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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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9. 22:49
응답하라 1988' 류준열이 헤리에게 고백했다.
9일 방송한 tvN '응답하라 1988'(응팔) 18회는 '굿바이 첫사랑'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쌍문동 5인방이 정환(류준열)을 위한 술자리를 가졌다.
선우는 정환에게 "너 피앙세 반지 어떻게 할 거냐?"라고 물었고 동룡(이동휘)은 "그게 뭐냐"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선우는 "공사 졸업할 때 주는 거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동룡은 "난 네가 고백하는 거 보고 죽는 게 소원이야"라고 말했다.
그때 정환은 피앙세 반지를 꺼냈고 덕선에게 "덕선아. 올해 졸업할 때 주려고 했는데 이제 준다. 나 너 좋아해. 좋아한다고"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환은 "야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버스에서 같이 탔을 때, 우산 건네줄 때 난 다 설렜어. 생일 날 너한테 셔츠받고 좋아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너무 좋아서"라고 말했다.
정환은 또 "하루에도 열두번 더 보고 싶고 만나면 그냥 좋았어. 옛날부터 얘기하고 싶었는데 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정환의 고백에 덕선의 입가에도 미소가 띄워졌다. 선우와 동룡은 정환의 고백에 깜짝 놀랐다. 이에 정환은 "됐냐 붕신아. 이게 네 소원이라며"라고 받아쳤다. 결국, 정환의 고백은 해프닝으로 끝났다.
tvN '응답하라 1988'(응팔)은 쌍팔년도 쌍문동, 한 골목 다섯 가족의 왁자지껄 코믹 가족극으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